맛이 없을리 없는 상시 초벌 고추장 연탄구이. 초벌해서 테이블 서브 후에는 향과 온도 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화력이 유지되어 연기 과다 걱정이 없다. 주물럭보다 매운족발이 메리트가 있었다. (사진의 매운족발 펼쳐진 양이 1.3만원 / 1인분) 양도 은근히 괜찮고 주먹밥이 2천원이다. 불광천변으로 나와있는 야외 개방형 자리도 있어 소맥하기에 천혜의 공간이 제공된다. 요즘 같은 날씨에 딱이다. 너스레와 유머와 여유를 간직한 이모 사장님의 부담스럽지 않은 퓨쳐링도 정겨운 요소다. 완벽한 느낌은 아닌 위생 요소 그리고 화장실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가을 날씨 냄새 버프 받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