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도 / 분당
가족모임으로 거의 20명 정도의 식구들과 갔어요
룸이 엄청 넓고 쾌적하거 고기도 다 구워 주셔서 할아버지가 원래도 자주 가는 곳인가봐요
막 음식이 너무 맛있다 이런 정도는 아닙니다만 제공되는 서비스나 음식 퀄에 비해 가격이 되게 합리적이라 회식,모임 등으로 제격인거 같습니다
소고기가 가장 맛있게 구어지는 온도가 260도라고 하네요. 그래도 이름이 260도...🙄
시그니처 스페셜을 시켰고 등심+부채+살치+유자카르파쵸+소고기 초밥+육회 요렇게 나옵니다. 일단 구워주시니까 좋아요! 그리고 숙주를 계속 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양이 살짝 적은가 싶어 요렇게 먹고 진갈비를 추가 했는데요, 살짝 달달해서 마지막에 먹기 좋았습니다. 깍두기김치볶음밥과 된장죽을 1인분씩 해서 먹었는데 역시 탄수화물이 빠지면 안되니까요...
대도식당이 요런 포맷의 시작일까요? 전반적인 구성이 대도식당과 닮았습니다. 공간이 넓고 천장도 높아서 답답하지 않아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