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산마을 식당

2024.5.21 평화로에 접한 유수암 근처에 있는 한식당. 착한 가격에 맛이 아주 좋다하여 맘속에 저장해뒀다가 방문해보게되었다. 12시가 되기 전에 방문했는데 이미 손님들로 넘쳐나는 것이 맛을 보증해주는듯하다. 식당 내부는 매우 넓고 테이블이 많으며 인근에서 근무하는 분들이나 평화로를 타다니는 분들이 주로 식사를 하러 오는듯 남성 손님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손님이 많아서 주문 후 식사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다. 주차는 식당의 전면 공간과 도롯가를 이용하면 편하게 할 수 있음. 20여대 이상 주차가 가능해보인다. 내가 먹은 메뉴는 #돌솥비빔밥 10,000원 #육개장 10,000원 기본 반찬은 단촐히 나온다. 배추김치에 깻잎지에 자리굴젓이 나오는데 타 식당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많이준다. 먹어본 후 맘에 들면 따로 구입도 가능한듯. 15,000원에 판매도 하고있었다. 상추는 셀프, 쌈싸먹기 좋아하는 손님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갈하게 색색의 야채들이 곁들여 나오는 돌솥비빔밥. 식탁 한 켠에 있는 비빔장을 휘휘둘러 비벼먹으면 되는데 조금만 비벼도 맛이 있으니 많이 뿌리지않는것이 좋겠다. 돌솥에서 지글지글 눌어나오는 밥이 꼬득하니 씹어먹기 좋고 아주 건강한 맛이 난다. 훌륭했음. 육개장은 제주에서 많이 보이는 스타일. 고사리와 숙주나물, 조금의 고기와 당면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건더기만 떠먹어도 배가 차오른다. 고기는 쫄깃한 부위와 부드러운게 적당히 섞여있어서 좋았다. 밥의 양도 한 공기 가득하게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음. 가격대비 양과 맛이 아주 좋아서 만족스러웠고 왜 남성손님들이 많이 방문해 북적거리는지 알 것 같다. 요즘같은 고물가에 아주 흡족하다!!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