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콩이맛집여행
☆스시상현 런치스시오마카세:170,000원
☆콜키지:100,000원
🥂Agrapart Grand Cru Venus Blanc de Blancs 2016 (아그라파 그랑크뤼 베누스 블랑드블랑 2016)
오늘 소개할곳은 서울 청담에 위치한 스시오마카세 전문점[스시상현]입니다.
스시상현은 미쉐린가이드 원스타 업장으로 때마침 캐치테이블에 임상현 셰프님 진행으로 주말 런치가 있어 예약후 방문했습니다.
⚛️잣소스 차완무시:잣소스의 고소함과 끝에 느껴지는 이질감속에 부드러운 계란찜이 매력적임
⚛️문어:타코의 짠맛과 토마토와 꿀의단맛 파인애플 소스의 프레쉬함 그리고 프리세의 아삭함이 좋음
⚛️가다랑어:간장에 절인 가다랑어의 비릿함이 느껴지다 와사비와 실파의 식감이 잘잡아주니 술이땡기네요.
⚛️단새우,감태말이:북해도산우니와 국내산캐비어가 올라가는 음식으로 우니안비리고 감태의 짭짤함과 단새우의 녹진함 캐비어의 톡톡튀는 감칠맛이 좋아요.
⚛️방어:큐브형태로 자른 방어의 아부리향과 시원함 그리고 기름진 고소함이 느껴지고 절인양파,생강소스가 방어의 느끼함과 특유의 향을 잡아줌
⚛️가리비:숯불에 구운 가리비는 약간 비릿한데 김의 바삭한 식감과 짭짤 고소함이 좋음.
⚛️참치:단무지,박고지,계란 노른자와 식초소스가 들어간 핑거푸드로 참치의 기름짐과 바게트의 바삭촉촉함 그리고 트러플과같은 향이나서 좋아요.
⚛️히라메:네타는 톡톡터지는 식감좋고 샤리는 와사비향과 온도감 있는 쌀의 묵은향과 풍미가 매우좋아요.
⚛️시로에비:네타는 녹진함과 와사비향이 올라오며 샤리는 쌀향과 은은한 짠맛이 좋음
⚛️시마아지:온도감있는 샤리가 기름짐을 더 풍성함을 느끼게 해주며 샤리는 짠맛과 특유의 쌀향은 안느껴지고 끝이달다
⚛️가스코:와사비향이 올라오며 층층이 느껴지는 살의 밀도감과 샤리의 묵은향 그리고 은은한 짠맛과 단맛이 좋아요.
⚛️우니 마끼:북해도산 우니는 안비리고 김의 고소함과 바삭한 짠맛이 좋음.
⚛️아지:기름진 고소함과 새콤함과 끝에느껴지는 쌀의 풍미와여운이 굿.
⚛️금태:기름진 아부리향과
샤리는 끝에 맛이 안느껴지지네요 아부리향 때문에.
✡️부리➡️마늘향나는 방어는 역시 기름짐을 다잡아주며
샤리끝에 짠맛과 굴림좋음
✡️학꽁치:엄청난 온도감의 샤리 때문인지 와사비의 느낌이 다르게 느껴지며 네타는 사각함과 기름진 고소함이 좋음.
✡️우니&찐전복샤리:게우소스가 느껴지는 짠맛과 전복의 꼬들함 그리고 우니는 안비리려서 좋습니다.
✡️아까미:와사비향이 처음에 올라오며
기름진 짠맛과 씹을때마다 느껴지는 서걱함이 좋으며 쌀향이 나는 샤리는 내스타일임
✡️쥬도로:네타는 절제된 쥬시함이 초반에 느껴지며 쌀은 수분감이 없다가 씹을수록 기름진 네타가 쌀과 만나니 윤기나는것처럼 괜찮아요.
✡️오토로 대뱃살:구운 대파의 향이 대뱃살의 기름짐을 잡아주고 클랜징까지 해버리네요.
✡️대게살:니들이 게맛을 알아~?
✡️리조또:스시코,크림향 치즈 리조또의 맛그대로 향이 남아 있으며 이꾸라의 톡톡 터지는 단맛과 파의 향이 좋아요.
✡️튀김:아나고튀김과 마늘 튀김은 맥주안주로 굿
✡️이꾸라 군함:하나하나 톡톡터지는 단맛에 바삭하고 짭짤한 김이 더해지니 단짠.
✡️전어:런치에는 안나오는 전어를 2피스나 주셔서 감사하며 전어는 멸치향이 씹을수록 올라오며 쥬시한 기름짐과 짠맛이 매우 매력적인 술안주
✡️사바 보우즈시:파의식감과 백다시마의 산듯함이 고등어의 비릿함을잡아줌
✡️장어:부드럽과 미끈한 식감이 다소 낮설기는 하지만 굿.
✡️디저트:붕어빵&아이스크림 그리고 차와 매실 교쿠
♧주소:서울 강남구 도산대로70길 24 지하 1층, 2층
♧연락처:010-7579-6943
♧영업시간:12:00~21:30
♧주차시설:발렛가능
1.매주 일요일 월요일은 휴무
2.콜키지는 병당100,000원 위스키,소추 콜키지150,000원,매그넘은 매장문의 레드와인 반입불가
3.런치스시오마카세15~17만원,디너오마카세33~35만원
4.런치인데도 배가 터지게 주시는 인심이 너무좋고 저녁에만 주신다는 전어를 런치때 서비스로 주셨어요.
5.2~3피스가 애매한감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구성과 양은 다시또 방문하고 싶게 만듬
6.몇피스에서 쌀특유의 풍미가 느껴져 굿임.
인스타그램:love747812
네이버인플루언서:@아콩이맛집여행
띵뿡빵
사실 제가 스시를 크게 좋아하지를 않았는데...🫠 원래 제가 밥 자체를 안 좋아하는지라 양만 무지 많고 왜 같이 먹어야하냐 주의였어요
아니... 이래서 스시 먹는구나 했네요😭😭
처음부터 양을 줄여달라고 부탁드려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에 없는 게 훨 많음..
Tabe_chosun
스시상현 이것은 스시인가 프렌치인가, 안녕하십니까, 스시상현입니다. 최근 한국 음식계에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높아진 소득, 어릴 때 부터 축적된 문화적 자산(전 세대와 다르게), 유투버와 인플루언서, 인스타를 통한 허세 인플레이션까지. 이런 고급화 경향의 쌍두마차 중 하나가 오마카세라고 볼 수 있다. 필자는 학생이라 런치 10만원대의 소위 ”하이엔드“ 오마카세는 잘 못 가나, 이번에 고맙게도 예약해준 동행인이 생겨 방문하게 되었다. 지하철에 내려 분명 앞에 왔는데, 입구가 없다? 헤메다 보니 건물 반대편이더라. 처음 오는 사람은 조심해야 할 듯 하다. 입장하니 따뜻한 손수건과 히노끼 다찌가 반긴다. 이후 속을 데워준 메생이 차완무시까지는 딱 정석이었는데, 그 뒤가 좀 신기하다. 런치임에도 불구하고 츠마미가 미친듯이 나오는데, 국적을 종잡을 수 없다. 구운 식빵과 참치 타르타르, 우니와 캐비어, 미소 소스에 절인 새우, 전복 내장 리조또 등등. 맛은 하나같이 정말 좋다. 밸런스가 좋으면서도, 각 메뉴들의 특징이 잘 살아나 재미있다. 개인적으로 키미즈 소스와 참치 타르타르가 넘버원. 그러나 스시가 조금 아쉬웠다. 런치 17이라는 하이엔드 중에서도 하이엔드 가격대인데, 네타가 조금 단조로웠다. 조개류도 거의 없었고, 요즘 가격이 많이 올랐다 해도 새우류도 조금 적었다. 흰살생선과 히카리모노 둘 모두의 가짓수도 단촐했던 느낌. 샤리는 짭쪼름하고, 조금 질면서도 쌀의 질감이 잘 살아있다. 아무래도 전분이 조금 강한 느낌인데, 사르르 풀어지는 느낌은 아니지만 맛있었다. 그래도 가격 답게 우니는 정말 많이 주신다. 맛도 있고.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카스고였다. 처음 먹어봤는데, 사요리 같은 식감에 달달한 맛이 일품이다. 스시를 다 먹고 나면 식사로는 흰살 생선 타코가 나오는데, 소스가 엄청 맛있어 깜짝 놀랬다. 스시 오마카세은 그 셰프님들에게는 실례지만 가격대에 따라 엔트리/미들/하이엔드로 구분한다. 다른 음식도 하려면 할 수는 있겠지만, 스시만 이렇게 하는 이유는 소위 말해 “에도마에“, 즉 만드는 법, 구성이 정형화된 음식이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역사가 오래된지라 네타, 쥐는 방식, 양식의 접목 등 업장마다 차별점이 있으나, 그래도 다른 음식 장르에 비해 업장 간의 바리에이션이 적은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곳은 그 스타일에서 꽤나 벗어난 곳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를 접목한 다양한 츠마미를 내 주는 것이 신기했고, 또 맘에 들었다. 다만 그 반대급부로, 어디까지나 가격대에 비해서지만, 스시의 구성이 조금 아쉽긴 했다. 분명 한 피스 피스 맛은 아주 좋았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그래도 한국에서 스시로 별 하나이니, 방문할 가치는 차고도 넘친다. P.S 양이 정말…정말 많다. 어렸을 때 뷔페 가는 감성으로 전날부터 공복을 유지하길.
PM11:59
스시 샤리 1등이라고 말할 수 있는 스시 상현에 다녀왔다. 디너로는 도저히 예약을 할 수 없어서 겨우겨우 런치코스로 예약한 곳.
정말이지 샤리는 대한민국 1등이라고 할만큼 재료와 섞여서 부서지는 감동이 대단했다 ㅠㅠ
사실 날생선을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일년에 두어번 정도 스시를 먹으러 가는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임을 확인했다… 디너도 한번 먹으러 갈 예정이다.
꼭 샤리의 양을 조금 적게 쥐어달라고 부탁해야할 것 같다. 양이 꽤 많은 편이고, 전부다 맛있게 즐기려면 살짝 적게 쥐어야 끝까지 먹을 수 있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라고 하면 후토마키를 내어주는데, 개인적으로는 엥콜 스시를 한 피스 먹는편이 더 나을 것 같다.
사의슈
스시 상현
두달만에 방문인데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갠적으로는 전에가 더 좋았지만…😂 항상 즐거운 식사
이전으로 인해 3월달 예약은 상현셰프님 없이 다른 셰프분들이 쥐어주신다구 한다. 대신 가격은 조금 다운된다.
4월달에 오픈을 목표로 부동산을 알아보고 있다 하시는데 아직은 확정이 아니라구…
조수분들도 친절하시고, 상현셰프님 목소리 좀 작으셔서… 약간 잘 못듣는 전 항상 반만 알아듣고 먹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3월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널널하게 할 수 있는 거 같아서 평소에 어려웠던 예약때문에 가보지 못했던 분들은 이번기회에 가봐도 좋을 것 같다. 원래는 평일은 3개월, 주말은 6개월 예약이 항상 차있어서 ㅠㅠ 먹기 힘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