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비어샵

전포동에 있는 수제 맥주집. 분위기 좋고 그렇게 빘지 않은 가격에 맛있는 맥주를 먹을 수 있다.

여기보다 루벤 맛있는 집 없더라...다양한 탭맥주와 직접 만든 파스트라미로 만든 안주라인업이 훌륭. 루벤프라이즈 있으면 맥주 두 잔 그냥 넘어갑미다. 자유로운 야외 분위기도 좋음.

⸰ 파스트라미 🤎🤎🤎🤎🤎 ⸰ 루벤 🤎🤎🤎🤎🤎 -고기가 듬뿍 들어간 찐서양의맛. 채소는 없음. ⸰ 루벤 프라이즈 💛💛💛💛 - 햄버거집중에서 감자튀김이 제일 맛있는 곳인듯... 위에 치즈를 뿌려줘서 더 맛있음. ⸰ 감귤 하이볼 🧡🧡🧡 - 햄버거도 프라이도 전체적으로 간이 짠 편이라 음료가 필수임.

맥주 마시기 정말 좋은 곳이다. 날 좀 풀리고 야외 테이블 앉을만 하면 더 괜찮겠다. 골목 사이 위치한 곳인데 야외 자리 포함하면 생각보다 공간도 넓다. 외국인 사장님 한 분이 맞아주시니 외국에서 샌드위치에 맥주 한 잔 하는 기분 내기 좋다. 루벤에 전포라거를 주문했다. 루벤 되게 맛나다. 파스트라미를 엄청 쌓아뒀는데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게 씹혀 부담이 없다. 적절한 지방 비율로 퍽퍽함 하나 없다. 산뜻한 전포라거와 잘 어울린다. 수제 맥주들을 다양하게 잘 깔아뒀다. 부산 지역 양조장의 맥주들도 많이 구비해두고 있다. 고정된 라인업이 아니라 그때 그때 바뀐다니 궁금한 맥주가 있을 때 찾아오기도 좋을 것 같다. 내가 갔을 때 유독 그랬던 건지 몰라도 사람이 많이 없어 좀 아쉬웠다. 맥주 마시러 서면 갈 일이 별로 없어서 그렇지 서면 갔을 때 맥주 찾는다면 먼저 생각나는 집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이제 겨울이라서 뱅쇼를 파시네요! (막상 마시지는 않음) 냉장고에도 다양한 것(람빅, 스무디, 제로체리코크 등등, 아시아비어챔피언십 수상작도 있고 재밌는게 많아요)들이 들어와있으니 맥주러버라면 여전히 들러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