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쓰
기본으로 해물순두부 깔아주는데 시원한 짬뽕탕 맛이다.
워밍업하고 있으면 초벌된 모듬(4인분시킴) 을 가져다 주신다.
막창, 곱창, 대창 + 염통(서비스라고 했던거 같음) + 버섯, 숙주, 쪽파 나온다. 대창도 싫어하고 곱창도 안좋아하는 나는 숙주, 파김치 등 야채가 있어서 일단 넘 좋았다.
불판에 열 오르면 사장님이 알아서 구워주시면서 먹는 방법 알려주신다. 곱창먹어보니 꼬수웠고, 쓰거나 잡내가 나지 않았다. 파김치랑 먹는것도 소스 찍어먹는 것도 꿀맛. 막창은 매우 쫀득~
무엇보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섬세하게 잘 챙겨주셔서 감동이었다. 불판에 빠지는 파김치를 슬프게 바라보았는데 그걸 알아차리시곤 생으로 먹을 수 있게 파김치도 더 주셨다. (완전 천사세요👼)
카카오맵 보니까 어떤 사람이 곱이 찐곱이 아니라 가짜곱같다던데 그건 또 뭐람? 저는 소곱창 1도 몰라서 맛이께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