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e
오호 진짜 철문을 밀고 들어가야하는 곳
위스키 종류 제법 많아요
yutoda
🥃‘ㅊ ㅓ ㄹ ㅁ ㅜ ㄴ ’ 이라는 입구의 작은 안내를 믿고(?) 철문으로 들어가보면 조용한 무드의 따뜻한 Bar가 반겨준다.
기주와 부재료의 맛, 알콜도수를 설명해주는 순수한글 메뉴에서 다양한 술을 편안하게 누리길 바라는 마스터의 마음이 느껴졌다.
오늘은 칵테일로,
🍋쿠바리브레와 🍊올드패션드 선택
기본에 충실한 맛은 역시 다음을 떠올리게한다.
이나가
0. 철문이지만 철문 없습니다.
1. 바는 6자리. 테이블은 5개 이상이라 3명 4명 가도 부담 없는 바 입니다.
제가 꼽은 부평에서 가장 좋은 바인데 혼자가도, 누구랑 가도 좋다는 이유에서.
2. 클래식 칵테일도 되는데 커스텀으로 잘 해주세요. 보통은 대화를 통해 만드는데 여기는 문항이 있어서 조금 더 자세한 취향을 맞출 수 있는 듯.
저는 칵테일 주로 마셨는데 후회 한 적은 없습니다. 위스키도 적절히 구비되어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3. 입구가 좀 찾기 어려운데 잘 가끔은 술취한 사람 걸려내려고 이렇게 냈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으니 입구를 잘 찾으세요.
tastekim_v
* 맛집인스타 : @tastekim_v 부평 거리의 스피크이지 바다. 가게 이름이 '철문'인데 가게 입구를 찾아보니 이유를 알게 됐다. 옛날 가정집스런 철문이 입구라 3층까지 의구심을 가지고 올라가야 한다. 1층 바닥에 '철문'이라고 적힌 것이 유일한 힌트. 인테리어나 직원분들의 분위기나 묘하게 예전 일본여행 때 들른 바가 떠오른다. 혼자라 당연히 바 자리에 앉아서 시간을 즐겼다. 스터하는 소리, 셰이킹하는 소리. 칵테일 바는 확실히 소리를 즐기는 재미가 있다. 직원분들은 대화를 적극적으로 걸어오시는 편은 아니나 소리 없는 서비스가 참 좋으시다. 메뉴판에는 기주와 부재료, 알콜 도수에 대한 설명이 빼곡하다. 칵테일을 잘 아는 사람뿐 아니라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빠져들 수 있는 감사한 배려다. [메뉴] - 기본안주는 크래커. 한입 물고 칵테일을 마시면 입안에서 술맛이 확 퍼져서 좋다. 1️⃣ 올드패션드는 우선 날카롭게 각 잡힌 얼음부터 눈에 들어온다. 코를 가져다 대면 오렌지 껍질의 오렌지향이 향긋하게 풍겨오고, 한입 머금으면 메이커스 마커 특유의 나무향과 위스키의 달콤함이 따라온다. 지금까지 마신 올드패션드들과 비교하면 위스키의 풍미가 더욱 도드라지는 편인 것 같다. 가니쉬인 브랜디드 체리도 녹진한 맛이 좋다. 느긋하게 한잔을 음미하다보니 얼음이 녹으며 위스키의 향이 조금 더 퍼져 나온다. 2️⃣ 에그녹이 가능한지 여쭤보았으나 아쉽게도 만들지 않으신다고 했다. 마무리로 달달한 브랜디 알렉산더를 주문. 초콜릿의 달콤함이 켜켜이 퍼진다. 잘못 만들면 초콜릿맛과 유제품의 느끼함이 튀는 경험을 하곤 했는데, 이곳은 꽃향이 느껴질 만치 술과 리큐르의 밸런스를 잘 잡았다. 달콤하지만 단맛이 부담스러울 정도까지 남지는 않는다. 아주 좋다. 3️⃣ 안주류는 식사 가능한 리조또나 파스타 외엔 플레이트 위주. 식사는 하지 않을 생각이었고, 좋은 바에선 칵테일로도 충분하다. 부평은 첫 방문인데 좋은 기억을 남기고 간다. [가격] - 올드패션드 / 15,000 - 브랜디 알렉산더 / 16,000
둘기
상호가 철문이고 입구도 레알 철문이라 좀 투박한 느낌일줄 알았는데, 문 열고 들어가니 엄청 조용해서 반전! 또 나오는 음악은 힙해서 또 반전! 재밌는 곳이었습니다 ㅎㅎ 칵테일을 마시게 된지 얼마 안 돼서 바에 가도 첫 음료를 고르는데 아직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인데, 여긴 나처럼 뭘 시켜야 할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베이스가 되는 술과 맛 도수를 고를수 있는 맞춤칵테일 메뉴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드카(데낄라였나 ㅇㅂㅇ) +과일의 상큼함+중간도수의 조합으로 주문했더니 오렌지껍질로 만든 쿠앵트로와 라임주스(레몬이었나 ㅇㅂㅇ) 를 넣어주셨어요. 근데 상큼함보다는 시큼함에 가까울 정도로 신맛이 강했고, 마시면서도 속이 쓰릴 정도였습니다ㅠㅠ 마가리타랑 비슷했는데, 소금이 없으니 마가리타보다는 재미가 덜했어요. 차라리 마가리타를 시킬걸! 두번째 잔으로 마신 위스키가 훨씬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알못은 역시 잘알 따라 시키면 실패는 없는 듯 하네요 ㅋㅋ 맞춤 칵테일을 시키면 피드백을 드려야 하는데, 짧은 시간동안 어떻게 느꼈는지를 적절한 단어를 이용해 표현하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대답해드리지 못했어요ㅠㅠ 면전에 대고 내서탈 아니다! 하고 말하는거 넘 어렵네요. 근데 피드백을 드리면 오히려 취향에 맞는 칵테일을 추천해주실것 같아 재방문의사 있어요 ㅎㅎ 재방문해서 첫방문에 못했던 맞춤칵테일 피드백...껄껄...블랙리스트 올라가려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