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주민들이 애정하는 카페인데 정성 담뿍이고 정말 맛있다! 시즌메뉴인 밤라떼를 주문했다. 5천원밖에 안하는데, 무려 진짜 밤을 쪄서 아낌없이 갈아넣어주신다! 우유도 한가득 넣어주시고, 얼음을 같이 갈아주셔서 양이 엄청 많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ㅋ
펫프리. 동네주민분이 강아지를 너무 자연스럽게 데려오셨는데 넘 귀여웠다ㅠㅠ 친절하고 젠틀하신 중년의 남자 사장님이 주민분들 한 분 한 분 다 기억하고 반갖게 맞아주신다 토스트 메뉴도 있었는데 사장님이 와야 가능하다고 하셨다 아마 남사장님이 음료를 만드시고 여사장님이 토스트를 만드시는 것 같다
따뜻하고 기분 좋은 곳이었다! 아이 손님을 데리고 온 아버지 손님이 있었는데 따뜻한 흑당 버블 라떼를 주문하니까 고민하시다가 뜨거우면 빨대로 버블을 못 먹을 수 있으니 미지근하게 해드려도 괜찮겠냐고 물어보셨다! 추운 날 참 따수웠던 곳!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손님들이 끊임없이 계속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