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반창고
오늘은 친국와 함께라서 모듬전으로.
가격대비 가성비가 그리좋다곤 할 수 없지 않을까싶었던.
역시 이 집은 해장국으로 먹어야하나.
나오는 속도도 전이 좀 늦는 편이라 감수해야 한다.
모듬전의 구성은 호박전, 동태전, 동그랑땡, 두부전, 깻잎전. 바로 손질하여 부쳐내는지 재료 상태는 좋았다.
재미삼아 두부에 해장국용 기름과 고추다대기를 먹어도 좋았다.
투명한반창고
오늘 등산의 목적지 양평서울 해장국.
안에 들어가보니 신사역 주유소 쪽에 있는 양평서울 해장국과 같은 곳이라는 문구가 있었다.
대표메뉴인 해장국이 있지만 위치가 위치인 만큼 전과 전골 종류도 팔고있다.
주문을 녹두전에 막걸리로 하자 밥 반찬도 같이 놓인다.
깍두기는 아삭하고 새콤하나 단맛이 없는게 좋다.
무와 오이를 말려섞은 무, 오이 말랭이.
새콤 고소한 맛에 짭짤하기까지 하니 술안주.
노란건 무 같은데 새콤씁쓸.
배추김치는 시원한 맛만있는 중국산.
오늘따라 지평은 바나나맛으로 느껴진다.
■녹두전
녹두전은 기름지지 않고 겉은 바삭한데 속은 담백한 촉촉한 맛.
녹두의 고소한 맛이 나고 김치의 맛.
김치와 숙주가 주는 식감도 맛보는 포인트.
간장이 좀 짜다 싶을정도이며 양파는 생양파의 알싸함이 마음에 든다. 녹두전은 그냥먹어도 간이 충분하니 개인적으로는 필요가 없었다.
야간열차
해내탕 먹었고 해장이 되길래 소주 한병 더 시켰네요..
전은 그냥그랬어요 ㅎㅎ 평일인데도 브레이크타임 없어서 좋앗어요
정접시🤍
와 진짜 산 근처는 무조건 맛집이 모여 있구나
이날은 느즈막이 청계산 갔다 양평 해장국 땡겨서 그냥 여기 들어왔는데 사실 셋 다 양평 해장국 잘 못 먹어서 곱창전골 시킴 ㅎ 와 근데 나 여기 오고 중앙해장 버렸다 거기 한우 곱창이 들어갔다고 하지만 일단 너무 비싸고 사람 많고.. 근데 여긴 이게 4만 원이고 세상에 나 이렇게 곱창 실하게 들어 있는 곳 처음 봤자너 ㅋㅋㅋ 김치 들어있어서 더 맛있었다 글고 여기 무슨 기업인지 저 밑반찬들도 다 엄청 큰 공장에서 직접 만드는 거드라 겉절이 맛있었는데 쟤는 단무지가 아니고 짠지라 짜서 죽는 줄.. 오이지도 글코 근데 맛있는 애들이었긴 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