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 좋기에 갔는데 들어갈 때부터 종업원인지 사장님인지 중년여성분이 저희를 엄청 째려보고 밑반찬도 툭툭 놓고 뭐 물어보려는데 제대로 듣지도 않고 대답하고 가더라고요. 결국 다시 물어본^^... 바쁘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네이버 리뷰에서 친절하다던 할머님은 남자 둘 있는 테이블에는 맛있냐 어쩌냐 말도 잘 걸고 양념장도 가져다주시더니 여자 두 명인 저희 테이블은 없는 취급ㅋㅋㅋㅋ
밥 먹고 나갈 때까지 저희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그 남자들한테는 나갈 때도 또 오라느니 하더니 우린 인사도 안 해 주고 눈도 안 마주치더라고요^^?
진짜 이렇게 대놓고 차별당한 거 첨이라 진짜 너무 기분 나빴고,
고기국수 먹었는데 친구는 맛있다고는 했지만 저는 그냥 평범했습니다. 밑반찬은 맛없음... 차별당해서가 아니라 그냥... 맛이 없었음. 지역 차이일 수도 있지만 일단 저랑 제 친구 입에는 애매한 맛이었어요. 사실 전 차별당한 것도 다 먹고 알았답니다... 양념장 주는 건 몰랐거든요. 친구가 찾아본 가게라ㅎㅎ;
암튼 다신 안 갈 거고 친구가 간다고 하면 말릴 거예요!!!!
야미슐랭
2021.12.04
점심시간을 조금만 벗어나도 요즘 먹을 곳이 없다. 죄다 브레이크타임...
3군데 입장거부당하거나 문닫고 마음을 내려놓고 4번째로 무작정 들어간 집. 아무런 사전정보가 없다.
사장님과 할머니가 정말 친절하다. 어릴때 양가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정확한 느낌은 아니지만 할머니가 있다면 이런 분이면 좋겠다싶을정도로 잘해주심.
왕갈비국수 10,000원
갈비탕맛과 비주얼. 웬만한 예식장근처 갈비탕만한 가격인데 그보다 양은 훨 많음. 갈비가 크게 2대나 들어있고 살이 굉장히 많이 달려있다. 국수는 중면, 양이 엄청나게 많다. 조금 불은듯 나왔으나 이또한 매력적이다.
하도 시원히 잘 먹는다고 본인들이 드시는 총각김치까지 꺼내어주심.
공기밥이 따로 메뉴에 있는것 같지는 않았지만 양이 부족해 달라고하니 서비스로 내어주셨다.
아주 마음에 들고 소개를 해주고픈, 그런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