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푸딩이 먹고 싶어서 들렀는데 크럼블이 더 나았어요! 바나나푸딩은 크림 비중이 너무 많고 내용물이랑 조화로운 느낌이 아니라 아숩.. 치즈 크럼블이 꾸덕한 편이라 맛있더라구요. 근데 치즈맛도 약하구 위에 크럼블이 많이 올라가진 않아서.. 근처 살면 한번 정도 먹어볼만한 가게..?
김금
모란/오프베이크룸
구움과자, 크럼블, 슈, 조각케잌을 파는 가게.
버터를 아끼지 않고 맛있게 굽는 곳이고 내 픽은 바닐라슈와 메이플휘낭시에.
생크림케잌은 아주 부드럽고 요즘 스타일(달지 않아 막 퍼먹을 수 있음을 강조하는)보다는 약~간 단 편이다.
모란번화가에서 카페 정순에 이어 이번년도에 새로 생긴 디저트집인데 라인업이 겹치지 않아서 아주 마음에 듦.
8월부턴 목금토 영업으로 바뀌었고 인스타에 라인업 공지가 뜬다.
모라
배달로 먹었구 딸기케이크는 생각보다 별로. 슈가 바닐라빈 가득한 찐하고 단 맛의 슈였고 피넛초코 크럼블도 진득한 초코맛이 좋았음! 바나나푸딩은 처음 먹어보는 거라 원래 이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베배~계란과자 같은 쿠키가 바나나 슬라이스와 크림 사이에 들었고 좀 더 묵혔다가 촉촉하게 먹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음. 피넛초코랑 슈 먹고싶을 때 다시 찾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