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cious.K
#제주도 #안덕 #제주그림카페 "잠시 그림 속에서 살아보기" 1. 제주도 여행중에 비가 많이 왔던 날이였다. 제주의 특성상 비가 내리면 관광이 어려운데, 그래서 선택한 곳이 이곳 <제주그림카페>다. 제주 신화월드 근처의 <제주항공우주박물관> 4층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인데, 박물관 건물 꼭대기에 마치 관제탑 처럼 생긴 공간이 이곳 그림카페다. 2. 이곳에 들어서면 흑백 스림 스케치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광경이 펼쳐진다. 가구, 기물, 인테리어 모두 하얀 바탕에 검정 테두리다. 흑백의 세상에 나 혼자 존재하는 주인공 같은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단순히 테이블에 의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둥, 피아노, 창문, 샛노란 해바라기 등 사진 찍을 요소들은 다양하다. 필요한 것은 오직 당신의 <창의력 뿐> 3. 그렇다고 이집 음료가 맛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시그니쳐인 너티웨이브는 피넛버터와 커피가 어우러진 고소한 음료고 다른 음료들도 평타 이상은 하니 사진찍는 입장료 정도로 치부하지 않아도 될 듯 4. 좋은 인생사진을 찍으려면 아무래도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전 10시 정도면 손님이 거의 없었고 11시가 넘으면 손님이 많아지기 시작하니 부지런한 관광객이 좋은 사진을 찍는다는 진리를 꼭 기억하자. 특이 아이들, 파트너들 예쁜 사진 찍으려면 부지런좀 떠시는 것이 좋다. PS: 이곳은 흑백 배경이기 때문에 화려한 컬러의 옷을 입고 가면 인생샷 촬영이 가능하다. 꼭 기억해 두시길 PS2: 카페 입장객은 박물관 입장료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엘레베이터로 바로 직행해서 4층 버튼을 누르시길... PS3: 근처가 오설록티뮤지엄이라 창 밖으로 보이는 녹색의 녹차밭 광경도 참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