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방문했을때 조기마감하셔서 못먹어봤는데
이번에는 조금 빨리 두시반쯤 갔더니
베이커리류 조금 남아있었어요!
소금빵과 에그타르트가 궁금했었는데
소금빵은 품절이었고 에그타르트는 4개 정도 남아있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포장해오고 싶었는데 품절이라서 아쉽게 못 사왔지만
집에서 에프에 살짝 돌려먹어도 맛있을 거 같아요!
커피는 평범했지만 빵은 맛있었습니다 ✨
먹더쿠우
이 가게 참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 내부에서 바라본 죽방림 방향의 뷰까지 참 이뻣는데, 바쁜 일정으로 사진을 다 놓쳐버렸음. 처음 방문시 빵이 소진되어서 다시 방문. 사장님 말씀으로 점심 시간 이후로 빵들이 다 나간다고 함. 다음날 다시 일찍 방문하니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음.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팔았는데. 포루투칼식 에그타르트가 인기가 많아서 선택. 인상 깊었던것은 남해유자가 들어간 크로와상. 상상 이상이었던건 스콘. 아주 기본기가 훌륭했고, 서울의 어설픈 가게들 보다 나은 제과실력인데 가격은 반절이다. 가게에서 바라보면 죽방림으로 멸치를 잡는 풍경이 있는 시골가게에서 이정도 퀄리티라니. 놀랄따름. 스콘 마져도 맛있는게 아주 기본기가 좋고, 에그타르트는 서울에 이름난 가게보다 훌륭하고, 마카오식 에그타르트 가게들과 비견되는. 물론 모두가 최고조는 아니나 어설픈 서울 디저트가게들 이상의 기본기에 가격조차 착하니. 숨겨진 남해의 보물과 같은 장소다.
OEO
빵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커피에 감탄한 곳.
스스로 커피를 먹으러 카페에 가는날이 생길줄은 몰랐네요. 아메리카노는 배불러서 먹기 시작한 에스프레소. 커피 맛을 구분해가며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여기에스프레소는 우와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정말 커피 고수분들 한테도 맛있는 에스프레소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무너무 맛있어서 일부러 잠깐 들려 또 마셨네요.
지난날 조금 일찍 마감한게 미안하셨는지, 알아보시고 빵도 사비스로 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