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emoon
뽈레 믿고 간 중국집.
저희 외에는 손님 없었는데 음식 나오는 데 20분 이상 걸렸고, 탕수육 중자(대자는 따로 없음)의 양이 좀 아쉬웠다는 점, 물이 옥수수수염차라는 점 외에는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탕수육 밑간이 잘 돼 있고 깔끔하고 바삭하게 튀겨 나오고 소스도 베리류가 들어가서 그런지 특별한 맛이었어요. 별 기대 안했던 새우볶음밥도 수준급. 늦게 나오는 게 꽤 이해가 됐습니다. 궁금했던 탄탄면은 녹진한 소스가 매콤하고 맛있다는 평. 반찬인 두부면 무침, 후식으로 주시는 청포도 주스, 쌀과자까지 뭐 하나 허투루인 게 없었습니다.
나가서 건물 코너 돌아가면 전용 화장실이 있고 남녀 혼용입니다. 6~7명 앉을 수 있는 큰 방이 식당 맨 안쪽에 있었습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해야 합니다.
모라
태룡은 매장에서 식사하다보면 종종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으신데 옆에서 우연찮게 듣다보면 그 정도인가??? 하구 놀랄 때가 있다… 짜장 짬뽕은 사실 취향을 빗겨가는데 탕수육이 너무 취향임 사천도 기본도 늘 맛있음… 그리고 매장에서 우육볶음면이라던지 백짬뽕같은 새로 나온 신메뉴들이 있는데 그쪽이 늘 입에 맞고 종종 생각난다. 매장에서 식사하면 마지막에 매실쥬스인지 무튼 쥬스 한두모금을 서비스로 주세요.
봉숑봉숑
남한산성입구역 태룡
짜장면은 살짝 아쉬운데 탕수육이 정말 맛있어요 시나몬향이 은근하게 나고 적당히 바삭하고 고기는 촉촉하고!!
모라
늘 탕수육만 먹다가 고민 끝에 청탕면을 드디어 포장해왔는데 맛있음ㅠㅠ 중식 우동 좋아하는 편인데 해물 들어가서 삼선우동 같기도 하고 무튼 간간하니 칼국수 먹고싶었던 마음 싹 풀리면서 잘 먹었다. 나는 원래 죽순 잘 안 먹는데 오랜만에 먹은 커다란 죽순 두 덩이가 고구마 단 맛이 나면서 죽순이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무슨 일인지! 간만에 밥 아니라 면이었는데 국물이 입에 맞아서 완면했고 가까우니까 종종 먹으려구 함.
근데 멀리서 와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집이랑 가까워서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