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미화동

이상하게 이 규국밥이 생각나는 날이 있어요… 왤까… 김치카츠나베 만큼 희안한 메뉸데… 계속 생각나는 바람에 결국 배달 시키거나 따릉이 타고 사오는 날들이 있습니다… 묘한 감칠맛… 국밥과 김치와 유부와 규의 미묘한 조화… 한번 드셔보세요… 희안해요…

세상에는 규국밥이라는 희안한 것이 있다… 근데 맛있네요🤤 며칠 전 먹었는데 어제 운동 중 생각나서 또 갔습니다. 국물이 좀 맑은 김치나베에 밥을 말고 당면을 좀 넣은 후 불고기(근데 규동불고기. 그 소스. 그 맛)와 반숙란을 올린 느낌? 한국인의 영혼에 약간의 타국 정서를 추가한… 희안한 짬뽕(관념적 의미루)이었습니다… 근데 꽤 괜찮은… 얇은 유부는 좀 안 어울리는 것 같은데 다음엔 빼달라고 할까 봐요

강동역에서 주변 식당들이 브레이크타임인 와중에 찾은 맛집! 오늘의 pick은 김치가츠나베로 따뜻한 김치계란탕에 우동사리와 돈까스가 들어가 있어 푸짐한 한끼를 할 수 있었네요 ■김치가츠나베 ₩9,900 □강동역 부근에 위치한 스타벅스 바로 옆에 위치한 엘리베이터&계단을 이용하시거나 강동역 2-1출구를 이용해 찾아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반찬도 4가지 제공되는데 그 중 해초류(?)는 약간 비릿한 맛이 있어 비린내에 민감하신 분들은 비추합니다

그냥저냥 점심 한 끼 때우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