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창
시계 부티크의 한남동 식당
노란 빛으로 감싼 비행기 격납고 컨셉의 공간. 시계처럼 우아하다. 넓고 쾌적한 실내.
코스도 좋지만 원하는 메뉴로 골라 나만의 코스를 구성해 나누는 것에 비하랴. 샤퀴테리가 든 치즈플래터로 시작해서 관자, 게살크로켓, 연어, 닭구이 등을 추가한 시저샐러드, 문어구이, 어니언스프, 라자냐, 봉골레를 나누고 메인으로 포터하우스. 익힘이 예술.
스테이크 전문점에 뒤지지 않는 굽기와 맛의 포터하우스. 안심과 등심의 맛 차이를 확연히 느끼게 해 준다.
아름다운 공간이 부스터하는 맛은 모임을 한층 즐겁게 한다. 기념일이나 상견례 등 격식에 신경써야 하는 식사 모임에 제격이다.
관악산공돌
아빠가 스테이크 잘한다고 추천해준 곳
스테이크 위주로 주문하려다 디너 코스가 나쁘지 않길래 (11-16만원) 코스로 주문했다
일행이 모두 통일할 필요없어 각자 다른 코스 또는 단품으로 주문 가능한게 장점
11만원 코스에 스테이크 추가해서 13만원으로 먹었다
양은 전혀 모자라지 않았다
에피타이저 스프 뇨끼 스테이크 디저트의 구성
사진이 많은 이유는 엄마가 주문한 더 비싼 코스 요리 사진도 찍었기 때문 ㅎㅎ
더 비싼 코스는 16만원인데 기본으로 스테이크 포함에 스프는 양파 스프, 에피타이저는 2가지가 나온다
전체적으로 음식 맛은 괜찮았는데 간이 좀 세서 와인이랑 같이 먹길 추천. 글라스 와인 있음
소고기 스테이크는 원쁠쁠이라 그런가 아빠말대로 정말 괜찮았다 ㅋㅋㅋㅋ 굽기 좋고 엄청 부드럽다
집에서 아무리 좋은 한우 스테이크 구워도 이런 느낌 안나던데 숯불로 구워서 그런가ㅎㅎ
같이 나오는 버섯구이랑 매쉬드 포테이토도 수준급이었다
마무리 디저트도 좋았고 커피는 좀 진한 스타일
스테이크가 넘 좋아서 스테이크 + 사이드디쉬 + 샐러드 조합으로 식사하는 것을 추천
접객도 엄청 좋았다. 파인다이닝 수준의 접객이랄까.
주차 발렛인데 무료
가족 또는 친구들과 연말분위기 내기에 적당한거같다!
콩봄
가격대비 코스가 조촐한 느낌?
브라이틀링 사장님이 본인 손님 접대하려고 오픈한 건지 홍보를 안 해서 이런 레스토랑이 있는지도 몰랐다. 매장 규모에 비해 손님이 적어서 조용한 건 좋았음.
음식 맛은 모두 준수했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맛까진 아니었다. 메인 요리는 생선 요리가 기본이고 2만 원 추가하면 스테이크로 업그레이드 되는데, 둘 다 중간 이상이었던 거 같다.
* 룸 예약 시 전원 코스요리 필수
마론
요즘 브랜드 이름 걸고 하는 카페나 식당이 많아져서 신기합니다…
파스타가 3-4만원 대인데 거기에 12000원을 추가하면 샐러드랑 디저트, 커피를 줘요. 스테이크 코스도 있습니다.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어요. 매우 맛있게 먹었어요.. 양도 많았고.. 그래서 크림 파스타는 좀 느끼했구요…
근데 흘러나오는 노래가 좀 안 어울렸습니다…
김쿠로
여기 꽤 괜찮은듯
아직 유명세를 타지 않아서인지
룸 예약이 쉬운 편이고
음식 퀄리티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