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굿바이 슈가베어

시그니처인 로지클라우드(명란아보카도) 포케를 먹었다. 가격은 8500원! 추가금액 내고 토핑 추가도 물론 가능하다. 우선 양이 많고, 풀이 아주 한가득 들어간다. 새콤한 해초도 들어가는데 의외로 조합이 잘 맞는다. 모든 재료가 꽉 들어있어서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명란젓은 저염이 아닌 고염도 명란이라 더 적게 들어가도 될 정도.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자리로 갖다주며 물이나 할라피뇨, 리턴은 셀프다. 쿠폰 10장 모으면 5천원 할인권도 준다. 가게 인테리어가 조금 답답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메뉴 가성비 굿...

대충 다이어트 한 끼 먹기엔 괜찮아요. 샐러드가 차가워서 고기라도 따뜻했음 좋았을텐데 고기가 좀 딱딱하고 차가웠던 점이 아쉬웠네요🥲 프레퍼스만 자꾸 먹기 질려서 가봤는데, 프레퍼스가 채소 싱싱함이나 맛이 좀더 괜찮은거 같아용😎

이대학생들을 타켓팅해서 그런지 근처에 샐러드집이 여러 곳이 있었는데 가격대가 더 비싼 곳도 있었고, 여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샐러드이지만 떡갈비가 들어가있어야 그나마 먹은 느낌이 날 것 같아서 시머링왈츠(7.5천)를 시켰는데 한 스푼에 채소랑 소스가 적양파랑 세개가 같이 들어가잇는 조합이 젤 맛있었다. 한 그릇을 다 먹으면 살짝 양이 아쉽긴한데 그래도 어느 정도 요기는 될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