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는 친구가 가고 싶어해서 억지로 따라갔다. 부산 로컬음식 파는 술집이 아니라서,,, 나는 남포동이 훨씬 좋단 마랴... 근데 로컬들한테 핫한건지 바쁠때 갔더니 앞으로 웨이팅 6팀 있었음.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었다. 육회와 김부각이 의외로 잘 어울려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었고, 술찜도 비린맛 없이 조개 부드럽게 잘 익혔음.
다만 그 양과 가격이 사악하다. 식사로 먹을만한 메뉴가 없어서 반주보다는 2차로 갈만한 곳.
의리로 간거라서 재방문 의사 없음.
미료
음식은 보통
그런데 일하는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불친절+일도 못함+아무도 마스크를 안쓰고 일함(요리하는 사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