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먹으려고 쟁반짜장으로 시켰더니.. 아니 뭐지 일반 짜장면 먹었을 때는 이정도로 달지 않았던 거 같은데 한 입 먹자마자 너무 달아서 깜짝 놀랐다 가게 이름에 쟁반짜장이 들어가는데 이런.. 맛이면 안되는 거 아닌가 싶은ㅋㅋㅋ 아니면 쟁반짜장은 원래 이런 맛으로 먹는가?🤔
중국집에서 김치볶음밥 사먹어보긴 또 처음 맛있다길래... 짭짤해요 안에 뭐 따로 햄이나 그런 건 없구요 9천원주고 먹긴 그래
추군의 태양
늘 쟁반짜장 탕슉 세트만 먹던 나를
원망스럽게 만든 두 메뉴
오늘따라 김볶이랑 콩국수가 땡겨서
한번 시켜봤다가 오열 했음
1년 반 동안 왜 김치 볶음밥을 한번도
먹지 않았냐 나놈아~!
왜 난 그렇게 헛된 시간을...
정대만처럼 후회 했음
진짜 평생 먹어본 김볶 중에 원탑임
그리고 김볶을 다 먹을 즈음에 나온 콩국수
이 미친 비쥬얼은 뭐지?
고소함을 넘어선 꼬쏘함에
국물 단짠 밸런스가 예술임
진짜 국물 싹싹 핥아먹음
난 여기 짜장이랑 탕슉이 가장 맛있는
메뉴인줄 알았음
알고보니 걔들이 젤 쪼렙이었음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