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플 먹고 싶어서 다시 찾아온 오시아!
설날인데도 사람이 꽤 많다.. 연휴라 사람이 많은 건가? :)
그래도 좌석이 많이 없어서 꽉 차도 그렇게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아니다😁
오늘은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크로플을 주문했다.
아메리카노는 첫맛은 산미가 확 도는듯 하나 끝으로 갈 수록 산미의 맛은 아예 사라지고 진한 풍미의 고소하고 쌉싸름한 맛만 남게 되었다.
처음 입에 모금었을 때 이거 나랑 좀 안 맞나? 싶었는데 꼬숩고 시원해서 좋았다☺️
크로플은 캐러멜 시럽과 시나몬 뿌린 바닐라 젤라또가 곁들여져 나오는데, 달달하고 파삭 촉촉하다🧇 맛있는 크로플의 정석!
언제 와도 기분 좋은 곳 :)
乐乐
우리 동네 감성 카페!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가득한 카페였다🌱
아담하고, 고즈넉한 가게 안은 잔잔한 노래와 함께 향긋한 커피향으로 가득했다.
참고로 오시아의 시그니처 메뉴는 피넛크림라떼와, 햄 더블치즈 샌드위치이고, 요새는 젤라또가 올라간 크로플도 인기가 많은 것 같으니 참고하면 된다 :)
하지만 이 날 나는 크림 바닐라를 시켰다.
달달하고 고소한 아이스 바닐라 라떼 위에 달달쫀득한 바닐라 생크림이 올라간 메뉴이다.
부들부들 밀도 높은 크림과 꼬숩고 달콤한 바닐라라떼가 정말 .. 맛있었다....☺️ 기분이 한껏 업되는 느낌!
커피가 몸에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한동안 먹지 않다가 이날은 왠지 커피가 땡겨서 시킨 메뉴였는데, 정말 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