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에 카페를 크게 하고 있으며 학교 안에도 자기 카페가 있는 우리학교 (다니는지 졸업했는지 모름) 사람이 양덕에서 하는 카페.. 통유리라 밖에서 안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 보이는, 굉장히 전형적인 인스타 갬성 카페다. 노출 공구리+마감 안 한 인테리어+벽면엔 서양 영상물.. 그나마 테이블은 좀 인간적인 높이다. 내가 가본 이 사람의 나머지 한 카페와 거의 같은 분위기다. 이름만 다른 프랜차이즈 느낌.. 화장실이 카페 외부에 있었다. 엄청 더럽지도 엄청 깨끗하고 좋지도 않은 보통의 화장실이었다.
소파가 편하다. 듣기로는 카페 사장 아빠(교수)가 와서 누워 있을 때도 있다고 한다. 음료는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맛이었다. 대학생이 많이 사는 지역 카페가 다 그렇겠지만 공부하는 사람이 꽤 많았다.
내가 자의로 굳이 재방문하진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