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대팔이네

강동구 천호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대팔이네곱창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재방문 했는데 여전히 웨이팅이 있었고 시원한 얼음 물을 가져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직화두배 메뉴와 페퍼로니 치즈계란찜을 주문했어요 기본 찬으로는 감자샐러드와 상추 백김치 등이 나왔고 먼저 페퍼로니 치즈계란찜이 나왔는데 별미입니다 살짝 짭짤한 페퍼로니와 고소한 치즈와 계란의 조합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어요 본격적으로 직화두배를 먹었는데 처음 고를때 소금 과 양념을 정할 수 있었고 저희는 양념으로 선택했습니다 중간에 메시드 포테이토는 꾹꾹 눌러 누룽지처럼 살짝 구워 먹으니 좋았고 떡도 질기지 않고 굉장히 쫄깃했어요 막창 곱창 둘 다 전혀 잡내 없이 맛이게 잘 먹었습니다

1. 대팔이네. 돼지곱창 막창 등등을 판는 집. 입장부터 나갈때까지 서비스의 메뉴얼화가 잘 되어있어서 불편함이 없다. 2. 참... 이렇게 친절한데 맛이 그냥 그러면 더 안타까워요.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 실제로도 거의 다 먹긴 했지만. 전골 하고 구이 세트로 시켰고 이것저것 뭐가 많이 나오긴 하는데 이거 참 맛있네 하는게 하나도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젊은이 갬성이 포함된 식당입니다. 하지만 한식은 오래될 수록 맛잇다는 진리를 깨우치게 되는... 그리고 식당은 역시 맛이다 라는 진리도 다시 한번... 3. 양은 많아요. 4명 정도서 술 마시기에 적합한 듯?

*요약: 눅진한 곱창 전골, 불맛나는 돼지곱창 구이/볶음이지만 자극적이라 배달전문점 냄새 낭낭. 방문 2회, 배달 1회 이용했던 집인데 일단 가게 자체는 호감. 친절한 접객 및 서비스가 돋보이고 젊은 사장님들이 운영하셔서 센스도 좋으시다. 매장에서는 돼지 막창과 곱창 전부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세트를 시키니 전골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이게 눅진하니 별미였다. 매장에서는 술과 함께 먹었더니 그런 감이 덜했는데, 배달로 시켜먹어보니 불맛보다는 설탕과 MSG 맛이 확 도드라져서 맵단짠에 거부감이 없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먼저 가자고 제안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가자고 했을 때 싫지 않을 정도의 맛집. 잘먹었습니다.

곱창, 막창, 연탄불고기! 고기 세 종류가 들어가는 직화세계(31,000원)를 시켰습니다😎 아무래도 간이 조금 있긴 하지만 맛있었어요. 고기잡내가 없고 부드럽네요. 페퍼로니와 치즈가 들어간 계란찜은 잘못하면 너무 느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계란찜 자체의 간이 덜해서 괜찮았습니다. 이건 고기랑 같이 먹어야 하는 맛… 볶음밥은 그냥 무난한 맛입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또 갈 것 같아요😚

곱창이랑 곱창전골 둘 다 맛있는데 깊은 맛이 나는 찐 맛집이라기보다는 그냥 맛난 체인 혹은 밀키트같은 느낌입니다. 사장님이랑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주문도 패드로 하면 되서 편리해요. 주변에서 곱창이 먹고 싶다면 한번쯤은 방문할 곳이고 굳이 찾아서 먹으러 갈 정도는 아닙니다! 곱창보다는 떡이 맛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