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4
서귀포 동홍동에 위치한 장어구이집.
가격이 싸서 가볍게 장어를 먹고싶을 때 가끔 방문하는 곳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에 지점들이 있어 방문은 크게 어렵지않으며 주차장이 아주 넓고 잘 되어있어 이용에 편리하다.
내가 먹은 메뉴는
-生풍천민물장어 1kg 45,000원
주문 후 빠르게 손질이 잘 된 장어가 차려진다. 직원분이 구워주셔서 1차적으로는 손님이 손댈것이 하나도 없다. 두세번 뒤집어가며 굽고 잘라주시는데 직원의 숙련도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조금씩 달라진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곳의 장어는 다른곳에 비해 촉촉함을 유지한채로 구워 먹으려하면 식감도 이상하고 맛이 썩 좋지않은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이 곳에서는 장어를 튀기듯 바싹 구워먹는 편임. 그러면 질겅거리는 식감도 덜하고 오히려 맛이 살아난다. 바짝 익혀 풍미와 맛을 교환한달까, 풍미가 덜한다 그래도 바짝 구워먹는게 취향인 곳.
맥주를 시키면 1,000원을 병에 꼽아서 준다!!!? 소주도 그런가? 이런 서비스가 어른들께 어필하는 것일까. 손님들이 참 많고 붐비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