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국
오꼬노미야끼와 야끼소바 외에는 놉!
둘기
아주 어릴적 주말마다 아빠가 볶음짬뽕을 먹으러 출근도장을 찍었던 중식집이 있었는데, 오래전 없어지고 나서도 종종 볶음짬뽕을 찾는 우리아빠.
이미 메뉴 다 정해놓고 가는 중에 갑자기 아빠가 볶음짬뽕이 먹고 싶다고 했을때 급 생각나 대판으로 향했다.
아빠가 원하던 스탈의 볶음"짬뽕"이 아니라 아쉬워했지만, 오히려 엄마 입에 맞았나보다.
대판의 대판야끼와 어묵탕은 서울 유명 이자카야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 동네에서 흔한 메뉴가 아니기 때문에 ㅎ.ㅎ 나도 가끔씩 생각나면 오곤 한다.
맥주를 부르는 짭쪼롬하고 불맛나는 대판야끼에, 각종 어묵과 탱글탱글한 곤약, 쫄깃쫄깃한 스지가 들어간 어묵탕까지 ㅎ.ㅎ 원래도 좋아하는 곳이지만 엄마아빠를 데리고 와서 행복했음
이나가
둘이 가니 야끼소바 하나 오꼬노미야끼 하나 추천해 주셔서 그리 먹었는데 야끼소바가 훨씬! 맛있다.
오꼬노미야끼 안 시키고 야끼소바 2개 시킬걸 하는 마음이 들정도로.
메뉴가 기름져서 그런지 상쾌한 하이볼 류가 잘 어울리는 편.
Hyunseo
‘인터내셔널시티걸 시즌2 맛집리뷰26(feat, 마 송도에 대판야끼도 있다)’ 송도사람들이 대판야끼를 먹으려면 가는 곳. 워낙 유명하고 사람이 많은곳이라 설명은 생략하고 본인은 요즘 소중한 사람이 오면 본인의 송도 맛집 투어를 시켜주고 있는데 그중 한 곳이었던 대판1985. 어떤 조합이 가장 맛있을까 사장님과 같이 얘기하다 해물 대판야끼 + 믹스 오코노미야끼 주문. 마침 바좌석에 앉아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고 전체적인 간이 깔끔해서 잘 먹었던 기억. 오코노미야끼엔 치즈 서비스도 해주셔서 더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다 :) 송도에 다른 대판야끼 선택지가 없기도 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맛, 친절한 서비스로 늘 찾게되는 곳! - 시간이 없어 새로운 업장 투어는 못가고 있고 3월 재리뷰 이벤트도 놓쳐 이제야 올리지만!!! - 받는 행복과 주는 행복 둘 다 좋아!
클루아
야끼소바랑 오코노미야끼 두개 시켰는데 제 취향은 야끼소바였어요~ 츄하이랑 하이볼도 냠냠 👅
사장님께서 오코노미야끼에 치즈도 반 추가해주시고 친절하셨답니다👏 꽤 기분 좋게 먹어서 흡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