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나 엄마가 끓여주시던 심플한 멸치 손칼국수 그 자체의 맛. 별거 없는데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여기 좋아하시던 상사분들 모시느라 비오는 날 처마 밑에서 하염없이 웨이팅 줄을 서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남존여비로 유명한 곳이라 그동안 겁 먹고 발길을 끊었었는데 이젠 용기내서 다시 다닐까봐요~
호호호
면이 먹고 싶어서 갔는데 정말 맛있어요!! 가게 내부는 좀 오래됐지만, 나름대로 깔끔하게 유지하고 계시고 친절하시고 김치가 진짜... 정갈하게 잘라서 주시는데 새콤달콤 완전 맛있어요,,, 동네 어르신들도 편하게 자주오시는 곳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