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궁 중화요리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익산이 고향인 친구가 알려준 중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웨딩홀이 있는 건물이라 뭔가 되게 호화롭기도 하고ㅎㅎ 원형테이블이 엄청 많은데 휴일 점심식사를 하러 오신 가족이 정말 많았습니다. 단체 식사하기엔 딱 좋아 보였어요. 저희는 런치 B코스로 갔는데 음식이 전체적으로 간이 좀 셌어요. 못 먹겠다 정도는 절대 아닌데 다 먹으면 바로 아아를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 정도? 메뉴 중엔 팔보채, 새우, 탕수육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