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진 쥐
다른 피자집이랑 헷갈려서 여기로왔다.ㅜ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직원채용조건이 싸갈스가 바갈쓰인 걸 보는걸까..
베스트메뉴보다 하와이안이 맛있었다~!
배배
하프앤하프. 존앤진+페퍼로니 피자
도우가 너무 맛있다.. 꼬다리를 먹으려고 먹는 피자
갈릭디핑이 셀프바에 있는 점도 좋다
토핑 가짓수가 적지만 치즈도 고기도 맛있고 조화롭다
가격은 좋진않지만 뷰도 좋고 맛도 좋다!
25.02.24
이왕먹는거맛있게먹고파
도우가 아주 바삭합니다. 치즈랑 파인애플 토핑 추가했습니다. 조금씩 기성품 맛을 약간 빗겨난 집. 소스며 피클 만들어 파는 거 같긴 했습니다. 여기 청결과는 조금 거리가 있긴 합니다만 도우 맛있게 씹었기에 4점 박겠습니다요.
작은우체국
존앤진 피자펍. 행궁동에서 유명한 곳인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항상 지나쳐만 갔던 곳이고, 사실 이 날도 다른 곳을 향하던 길이었는데 가게 앞을 지날 무렵 발길이 무엇에 잡힌 것처럼 멈춰섰고 그렇게 계획을 변경하여 존앤진 피자펍을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내부 공간은 마치 정지영 커피 로스터스를 피자집으로 만들면 이런 느낌일까? 싶은 느낌이었다. 공간에 맞춰 여러 형태의 좌석이 있었는데 아주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다.
미리 세팅된 자리를 안내 받고 나면 주문 방법을 안내 받는데, 점원이 따로 주문을 받아주는 형태가 아니라 좌석의 QR코드를 이용하여 네이버 주문하기 기능을 사용하거나 매장 구석에 비치된 POS기를 직접 입력하여 결제하는 방식이다. 메뉴를 살펴보다가 대표 피자 4종을 2조각씩 맛볼 수 있는 스페셜 피자가 있어 주문하고 코울슬로와 제로 콜라를 주문했다.
잘 되는 집에는 보통 이유가 있다. 이유 없이 잘 된다 생각이 들 때도 내가 그 이유를 모를 뿐 반드시 합당한 이유가 있다.
이곳 존앤진 피자펍도 그렇다. 바닥은 얇으면서도 바삭하고, 엣지는 두툼하면서도 쫄깃한 도우가 그 이유일 수도 있을 것이다. 혹은 부족함도 모자람도 없이 딱 밸런스 있게 올라간 각양각색의 토핑과 넉넉한 치즈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피자를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스테인리스 피자판? 루이지애나 핫소스?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갈릭 디핑 소스? 어쩌면 음식과 인테리어, 분위기까지 그 모든것이 어우러져 이유를 만들어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근래 이렇게 맛있게 피자를 먹어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 당분간 피자 생각 날 때면 이곳을 제일 먼저 찾게 되지 않을까.
단율
존앤진피자펍_피자전문점
최근방문_'23년 8월
1. 무언가 지지리도 안풀리는날이었다. 행궁동에서 방문한 카페들이 모두 아쉬웠고, 평점을 믿고 방문한 모든 음식점이 아쉬웠다. 게다가 응원하러간 야구마저 이상하리만치 안풀려 답답하게 지고말았다. 그리고 이 날 방문한 "존앤진피자펍" 역시 그 중 하나였다.
2. 엄밀히 따지자면 "존앤진피자펍"은 기대에 비해 아쉬웠다가 정확한 표현이겠다. 무려 4.2점이라는 높은 평점의 피자집이 있어, 답답하게 져버린 야구경기의 아쉬운마음 털어내려 맥주한잔에 맛난 피자를 즐기기 위해 방문했고, 결국은 위로받지 못한채 배만채우고 나왔다.
3. 피자와 샐러드를 주문했으나, 마감직전 다 떨어진 재료로 샐러드는 취소되고 피자만 먹고 왔다.
- 존앤진피자 (26,- /R size)
: 가게의 이름을 걸고 만든 피자라 가장 심혈을 기울인 피자가 아닐까하는 기대에 주문했는데, 특별함보단 꽤 익숙한 미국식피자였다. 이런 미국식피자는 파파존스, 도미노와 비교해 우위에 있어야 맛있다를 줄것 같은데,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이 피자만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장점은 찾지 못했다. 오히려 도미노가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4. 참 오랜만에 핫소스, 크러시드페퍼를 뿌려가며 먹었다. 답답하게 져버린 경기때문에 속이 좁아진걸까.. 평점도 이해할수 없었고, 참 속상했다.
5. 멋드러진 조명을 받고있는 화성의 성벽과 장안문만이 나를 위로해줬다.
* 결론
NC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