뺚사
특이한 메뉴, 고급스러운 분위기, 엄마랑 꼭 가야하는 곳 떡을 메인으로한 디저트 카페인데 샹들리에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어요. 인절비, 가래떡, 절편부터 인절미 크로플까지 떡을 활용한 디저트 메뉴도 다양하고 음료 메뉴도 쑥, 흑임자, 미숫가루 라떼 등등 재밌는 메뉴가 많았어요. <참기름 아인슈페너> 너무 재밌지 않나요... 참기름 아인슈페너라니ㅠ 별 기대 없이 시켰는데 괜찮았어요! 너츠, 곡류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진한 커피 맛과 진한 크림을 지나 커피 부분까지 마시면 참기름 맛이 확 나는데 꽤 잘 어울리더라구요. 한번쯤 경험해볼만한 맛이였어요 <블루베리 오미자 화채> 에이드류 중에서 고른건데 베리류가 정말 잔뜩 들어있었고 오미자 맛이 제대로 났어요 에이드 특유의 액상과당 맛이 안나고 깔끔해서 젤 만족스러운 메뉴였어요. <고구마 호떡> 생각보다 달지 않고 고구마 앙금은 고소한 맛이 강해서 어른들 좋아하실 것 같았어요. 디핑이 같이 나와서 꿀인줄 알았는데 들기름이였어요! 건강건강한 느낌! <미숫가루 인절미 크로플> 이건 준비 시간이 좀 걸렸어요 크로플은 부드러워서 먹기 편했는데 크림은 조금 느끼하고 미숫가루 가루가 크림 위에 살짝 뿌려져있어서 맛이 진하게 나진 않았어요. <흑임자 빙수> 우유 빙수에 다양한 떡들이 들어있고 흑임자 크림을 부어 먹는 빙수였어요. 포장해와서 냉동실에 몇시간 둔 다음 먹어서 떡이 좀 딱딱해졌긴하지만 크림이 넘 괜찮아서 만족스러웠어요! 맛이 엄청 맛있다까진 아니지만 퀄리티가 좋고 건강한 느낌이 들어서 종종 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