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남녀
2022.10 방문
친절한 사장님과 다양한 음료, 편한 분위기 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디어커피.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오전 1시까지 영업한다는 점! 이 날은 거의 자정까지 있었는데, 테이블이 반 쯤 차있었고 그 중 대부분이 혼자 온 손님이었음. 그만큼 편하게 있을 수 있는 카페다.
레몬 유자차와 흑임자 스무디 주문.
차를 따뜻하게 시키면 캔들 워머와 함께 주셔 줄곧 따끈따끈한 차를 마실 수 있어 좋다. 달달하니 기분 좋게 몸이 따땃해지는 느낌. 무엇보다도 은은한 유자향이 카페 있는 내내 퍼져서 좋았다 :)
흑임자 스무디도 은은하게 꼬수운 맛이었음. 두유 같은 맛이 나서 살짝 불호, 차라리 다음엔 흑임자 라떼로 도전해봐야겠음. 양은 진짜 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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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 방문
오랜만에 재방문한 디어커피.
새벽까지 여는 카페 흔하지 않는데 귀한 곳 ,,
비록 평일 한정이지만 영업시간이 7:30 - 1:00으로 길어서 좋고, 사장님은 언제나 친절.
딸기라떼, 딸기청을 아주 듬뿍 넣어주셨음.
뜬금없지만 뜨게 코스터도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음.
적당히 달달하고 딸기 알갱이가 많이 씹혀서 좋았음.
유니크한 디자인의 소파 테이블은 디어커피의 시그니처.
아늑한 소파로 인해서 공부나 노트북 작업하는 손님들이 많음.
노래는 잔잔한 팝송 메들리.
특이점은 이 근방 유일하게 늦게까지 운영하는 카페라 오후 10시 이후에서도 손님들이 많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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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방문
새로 생긴 카페, 넓직하고 시원시원하고 비교적 한적하다.
커피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었음.
커알못이지만 나름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즐겨보고싶어
플랫화이트를 주문. 뭔지도 모르고 마셨는데 찾아보니 '에스프레소에 미세한 입자의 스팀 밀크를 혼합하여 만든 커피'로, 카푸치노나 카페라테에 비해 맛이 부드럽고 커피향이 진한 편이라고 한다.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는 나에게 에스프레소 맛이 강한 플랫화이트는 너무나 씁쓸했다..:> 곧바로 시럽 추가를 해서 오로지 단 맛과 휘핑크림 맛으로 마셨다...:>
복숭아 요거트는 복숭아 과즙 맛도 진하고 맛있었다.
의자가 너무 편안하고 조용한 편이라,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종종 찾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