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롯데몰스러운 식당
롯데몰스럽다하면 다소 애매한가.. 프랜차이즈 위주로 그냥 적당히 깔끔하고 맛도 적당, 가격도 적당해서 한 끼 먹기에 그냥저냥한 곳. 멀리서 친구가 와서 주차 편한 곳을 찾기에 롯데몰을 간 김에 식사하게 되었어요(주말엔 주차 안편해요!)
- 낙지볶음정식(₩17000, 낙지볶음/감자전/수제비구성)
수제비ㅡ감자전ㅡ낙지볶음 순으로 서브되는데 의도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낙곱새 같은 메뉴를 하는 프랜차이즈이다보니 테이블마다 부르스타가 있어서 그 곳에 수제비를 가장 먼저 올려줍니다. 한 숨 끓여내고 먹으면 되는데 수제비도 꽤 쫄깃하고 얇게 썰어내 금방 익는 감자도 괜찮았습니다.
감자전은 겉면이 바삭하게 잘 구워져나와 좋았고 낙지볶음은 낙지자체 양은 많지않게 느껴지지만 대접밥(콩나물/김)에 비벼먹으니 다 먹고나면 꽤 든든한 구성이다 싶습니다. 사람에따라 좀 매콤하다 느낄수도 있겠습니다만 매운걸 싫어하시면 어차피 낙지볶음이라는 메뉴를 선택을 안하실 것 같기도하고.. 매운맛 조절도 일정부분 가능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