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수수부꾸미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부꾸미. 여러가지 맛중 검정팥이 들어가는 수수부꾸미를 주문하였고 바로해주셔서 따끈하게 먹을 수 있었고 중간 단팥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쫀든한 피와 조합이 개인적으로는 아숴웠습니다. 사실 옆에 대만카스테라에서 파는 생크림단팥빵을 먹을래다 품절이 되어 주문한 대안이였는데 아쉽네여.

의외로 고구마 부꾸미가 더 맛있어요! 수수부꾸미안에는 통팥이 들어가있어 퀄리티가 어마어마합니다

이름이 수수부꾸미인데 약과와 식혜 인기가 더 많은 신기한 집. 수제 약과라서 그런지 엄청 심하게 달거나 딱딱하지 않아서 맛있습니다. 약과 유명한 집에 밀리지 않을만한 맛. 종종 사먹을 듯합니다.

위치가 망플 지도나 네이버 지도와는 다르네요.. 북2문 바로 앞 꽈배기 집 옆에 있어요! 저는 줄 안 서고 먹었는데 잠시 뒤에 보니 많은 분들이 줄 서 계시던 집. 결론적으론 굳이 줄 서서 먹을 필요 없고 한 개 양도 많아서 세 명이서 하나 먹어도 충분! 팥이 들어 있는데 많이 심심한 느낌이고 바삭한 식감이 괜찮긴 한데 전반적으로 그리 특색이 있진 않아요! 단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청 잘 찍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 번만 먹어보면 충분한 음식!

광장시장에 숨겨진 중독성 강한 수수부꾸미집. 달지않은 팥소가 참 좋고 쫄깃하고 아련히 올라오는 수수의 고소함이 좋아요. 직접 철판에 구워 만드시는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는 보너스.. 단점은 집에 포장해 가면 그 맛은 안난다는 ㅎㅎ 현장 줄이 꽤 길어서 저도 20분 이상 대기했어요. 그래도 광장시장 구태의연한 먹거리에 식상하신 분들은 이용해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러셔스의베스트디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