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근방에 카페가 제법 있어, 순방 차원에서 하나씩 다녀보다가 들리게 된 곳입니다. 이스트우드 맞은 편인데, 늘 ‘커피 2잔 구매 시 케익 증정’ 이라는 포스터가 붙여있어 제주도의 유명 카페 같이 하는건가?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네요. ’휴앤안라떼‘ 를 시켰는데, 뭐가 들어가는지는 말씀해주시지 않고 ‘설탕으로 단맛을 조절하고 다양한 원두로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저희 카페만의 음료’ 이다 라고 설명해주셨어요. 뭔가 불분명했지만... 더 자세히 말씀을 안해주시려는 느낌이 강해서 더 여쭤보진 않았습니다. 주문한 ‘휴앤안라떼’는.. 뭔가 달달함이 한가득 든 약간 맹탕의 라떼였어요. 컵 한가득 주셔서 용량은 많은데, 선뜻 손이 가지 않았어요. 발란스가 잔뜩 깨진, 물만 가득 든 맛의 달달한 라떼? 같았어요. 내부는 너무 어둡고 칙칙했어요. 죄송스럽지만 다시 방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빠숑
목적이 무엇이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친절한 동네 카페.
2잔 이상 주문 시 케이크/빵 중 하나 서비스로 제공,
화장실은 건물 내 남녀공용 화장실.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고 내부 공간은 소리 울림이 없는데다 좌석간 간격도 넉넉하고 노트북 작업하기도 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