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먹방노트
나쁘지 않았습니다. 매콤(?) 소스로 했는데 안매워서 살짝 당황했지만 좋았습니다
맛집남녀
2022.03 방문
함박스테이크 포장. 테이크아웃 하면 20프로 할인됨.
음식은 10-15분 정도면 금방 나왔음.
한우 그함박과 한우 매운크림함박.
함박스테이크가 정말 정말 부드럽다. 입에 넣으면 스르르 사라지는 정도!
그함박은 그냥 부드러운 함박 스테이크다라는 느낌.
매운크림함박이 더 맛있었음. 매운크림이 진짜 맛있는데, 함박이랑도 매우 잘 어울림. 매콤한크림파스타 먹는 느낌. 여기에 파스타면 넣어서 먹을 뻔 ㅋㅋ
그냥 단품 포장하면 밥, 할라피뇨 소스, 함박 위에 올라가는 치즈랑 수란, 감자샐러드 이렇게 챙겨줌.
그냥 계란인줄 알았는데 깼는데 수란이었음. 신기.
할라피뇨 소스 올려먹으니까 느끼함도 가시고 훨씬 맛있었음.
매장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했다.
이나가
1. 어디서 들어봤나 생각했더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였군요. 찾아보지 않고 떠오르다니 아직 뇌세포 안 죽었다… 수원 컨벤션센터 근처에서 1인 식사 가능한 곳 찾아보다 선택. 2. 싱글세트가 있긴 한데 함박에 치아바타빵 + 우유크림수프 + 음료수인데 음료와 빵은 원래도 안먹고 우유크림수프는 영수증 리뷰로도 제공되어 눈꽃치즈함박만 주문. 함박의 존재이유는 뭘까요… 부드러움? 어찌나 부드러운지 식사시간이 아주 짧았습니다. 이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일까요. 근데 뭔가 먹은것 같지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어쨋든 맛있었고 추천할 정도는 되겠다. 그리고 서비스가 좋았거든요. 추천.
또롱
함박집 드디어 가봤습니다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망플 평점이 높고 후기가 다 좋아서 기대했던 곳 많이들 시키는 세트로 주문했고 매운크림1 데미그라스1 감바스 이렇게 나왔습니다 먹은 메뉴 중 눈꽃치즈 매운크림 함박스테이크가 제일 맛있었어요 크림 소스가 어쩜 숟가락으로 자꾸 퍼먹게되는 맛.. 매콤한 맛이 가미되어서 물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함박스테이크 고기 상태가 정말 좋았어서 식감 거슬리는 거 전혀 없고 고기잡내도 전혀 없었어요 그냥 되게 부드럽게 잘 씹힙니다.. 감바스에 면 추가 가능해서 시켰더니 거의 알리오 올리오 저리가라.. 특이하게 버섯이 많이 들어있었어요ㅋㅋㅋ
일프로다이닝
그 렇게 미팅 잘못 나갔다가 결혼까지 하게됐다는 아빠 렇 희들은 필히 만남에 신중해야한다는 아빠 뒤로 게 슴츠레 엄마의 눈빛이 스친다 맛8 친절? 청결? 주문메뉴: 눈꽃치즈함박+매운크림소스 (1.2만), 아보카도함박+데미그라스소스 (1.5만), 우유크림스프 (0.15만) 공깃밥추가 (0.1만) 치아바타빵 (0.2만) 눈꽃치즈함박은 정말 눈이 내린 것 같이 수북히 치즈가 쌓여있다.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으나 사장님께서는 눈이 많이 내리는 홋카이도에서 유학이라도 하고 오신게 아닐까. 함박눈 싸락눈 진눈깨비 가루눈 아무튼 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 만큼은 확실하다. 각설하고 맛평을 하자면 함박이 고기 잡내도 안나고 부드러우며 상당히 맛있다. 근데 좀 식어서 와서 살짝 아쉬웠으나 사장님께서 눈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시니 이건 넘어가겠다... 아보카도함박 역시 아보카도 특유의 몰캉몰캉한 식감이 더해져 내공이 상당한 친구이다. 하..소스를 뭘 고를까 한참 고민하니 옆에서 고사 지내냐고 하도 답답해해서 시무룩하게 데미그라스로 시키고 말았다. 시간 좀 주지... 암튼 애매할 땐 익숙한걸 시키는게 맞는 것 같다. 아보카도함박에 데미그라스 한 스푼 올려서 떠먹으니 흡사 네이마르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라고 된양 10점 만점에 8점짜리 슛을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