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역에는 거의 출구마다 포장마차가 있다
4번 출구 앞 달밤과 3번 출구 앞 1박 2일
퇴근 길에 늘 예의 주시하다가 드디어 방문하여 보았다
금요일 7시 30분 쯤 웨이팅이 있었고 번호 적어두면 전화 해주는 시스템 생각보다 금방 자리가 생겨서 무사히 착석했다
요즘 약간 짜파게티가 먹고 싶어서 짜파구리 한 번 주문해보고
그래도 역시 포장마차니까 계란말이
그리고 너가 고른 떡삼겹말이꼬치
짜파구리 비주얼 너무 충격이었다
물 너무 많아요… 면 너무 뿔었어요… 이건 내가 꿈꾸던 짜파게티가 아녜요 … 젓가락이 별로 안 갔는데 맥주 마시다 보니 그냥 또 먹게 되더라 ( 결국엔 이거 때문에 배 너무 불렀다 후회막심 )
계란말이도 충격적 비주얼
어떻게 보면 케찹 이렇게 칠갑을 해서 주는게 당연한건데 내가 방심했다 케찹 따로 달라고 했어야 했는데 😅 내 잘못
의외로 기대했던 둘 보다 너가 고른 떡삼겹이 맛있었다
불맛이 듬뿍듬뿍 나는게 다른 꼬치 요리도 궁금해졌다
내가 고른 메뉴는 별로 였지만
포장마차 이 분위기 이 느낌 포기할 수 없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로 또 가보고싶다 그때는 실패하지 않으리
( 화장실은 대륭포스트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