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크 치즈케이크. 질감은 이상적인 촉촉반숙인데 치즈맛이 너무 안난다. 진한 치즈케이크를 먹고싶었는데 바닐라 플랑같아서 실망.
따뜻해
남부시장 구경하고 스윽 들렀다 가기 좋은 곳입니다. 매장은 작지만 볕이 잘 들어서 따뜻한 분위기가 있었고 사장님도 친절하셨어요.
이번에 데려온 건 바스크치즈케이크, 카라멜스콘, 헤이즐넛휘낭시에 요렇게 세 종류! 달달한 걸로만 골라와서 걱정했는데 과하게 달지 않은 매력이 있네요. 특히 카라멜이 적당히 단 것이 스콘과 찰떡이었어요.
치즈케이크도 우리가 원하는 그 부드러운 질감이 가득하면서 바닐라 향도 느껴지는 게 좋았고, 휘낭시에는 달달함 속에 헤이즐넛이 씹힐 때 느껴지는 고소함이 참 좋았습니다.
다 먹고 혹시나 해서 배달 앱을 찾아보니 만점 리뷰가 가득한 곳이었네요. 이것봐 나만 또 맛집 몰랐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