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_정든가
오ㅏ……
푸짐한 인심에 미친 퀄리티의 음식들
해남 토박이 소개로 간 정든가
생선회 위주의 메뉴지만
직접 삶은 족발이 야들야들 미쳤다
옆테이블에 할저씨들이 걸걸하게 약주하시는 찐 노포
생선회 상태는 말할 것도 없고
삼치회 먹으러 갔다가 다 팔려서 갑오징어 회로 주문.
서울에 있었으면 좋겠다ㅠㅠㅠ
서비스로 파전+계란후라이 5개나 해주심
인심좋고 맛도 좋은 곳
해남가면 무조건이다
투명한반창고
2차까지 가려던 일정을 고이 접을 수밖에 없었던 해남 정든가. ㅡ 삼치회 삼치살은 가득까지는 아니지만 기름기가 돈다. 두툼한살이 입안 가득히 채워지는 부분이 좋고 맛깔나는 전용소스의 맛이 입에 촥 달라붙는다. ㅡ 탕탕이 분명소스가 들어가지만 소스 맛이 은은하게 들어가 낙지 맛과 쫄깃한 식감을 위주로 먹게된다. ㅡ 족발 돼지냄새 없고 부드러운 식감이며 새우젓 없이 그냥 먹어도 된다. 메뉴판에 없어 정식메뉴인지는 모르겠다 ㅡ 전어 쫄깃한 것이 아닌 부드러운 식감의 전어라니 새로웠다. 원 소스인 초장도 좋지만 삼치간장 소스도 좋다. ㅡ 어전 어떤 생선인지는 모르나 신선하다는 것이 제대로 전달되었다. 그리고 그 부드러운 식감에 계란의 고소함까지... 삼치용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다. ㅡ 가리비 두 가지 가리비인데 설명에 의하면 핑크껍질은 뻘에서 하얀 껍질은 모래에서 잡은 것이라고 한다. ㅡ 커피 맥주통에 담긴 인스턴트+인스턴트의 커피인데 묘한 매력있어 계속 먹게되는 중독성 있는 커피. 소주에 타먹어도 꿀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