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
11:40에 도착해서 20분 웨이팅. 특별한 맛은 아닌것 같은데 그래서 무난하게 호불호도 없을 맛. 12:30쯤이면 줄이 다 사라지고 없다는 것이 팁입니다.
LAMBDA
대치동이 본점인 판동면옥의 서여의도 지점. 한없이 투명한 육수가 보기보다 간간하다. 굳이 정인면옥 지척에 자리잡은 이유가 궁금했는데, 맛의 방향이 달라 정인면옥이 너무 슴슴하다 기피할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하다. 평양냉면 가게가 부쩍 늘었고 많은 경우 간이 좀 있는 편인데, 생각해보면 대 평양냉면 시대는 짭짤한 소금간이 촉발한 것이 아닐까 싶다.
마하늘
판동면옥은 이름은 면옥인데 냉면보다 어복쟁반, 만두전골, 갈비탕 등 다른 메뉴가 괜찮습니다. 만두전골, 대자 기준 만두는 8알에 야채도 많이 들었고 도가니도 들어있고. 국물도 슴슴하니 좋네요. 마무리로 비냉을 시켰는데 실망했습니다. 물냉을 시키든지 온사리 시켜서 만두전골 육수에 넣어서 먹을 걸 그랬어요.
마하늘
정인이 있는데 판동을 굳이 갔나 싶으시겠지만 갈비탕 먹으러 갔다 메뉴판 보고 평냉시킨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사실 엄청 덜맛있다던가 하진 않습니다.
루쥬
한동안 여의도에선 판동만 갔었는데,,어느날 만두에서 비닐껍질이 나온 뒤론 발길이 좀 뜸해졌다,,, 또다른 날에는 수저집에서 먼지뭉탱이가…
그래도 웨이팅 대비 맛도 괜찮긴 함. 원래 평냉엔 양념 안치는 걸 선호하는데 이 집은 식초 죄금 넣으면 조미료맛이 중화돼서 더 나은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