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민락동 골목안 이곳을 알게 된후 멋진 저녁식사를 하고 싶을때마다 찾곤 합니다.
공간의 분위기도, 두 명의 쉐프가 만들어내는 메뉴들도 차분하면서도 힘이 느껴져서 좋아요.
그리고 이곳의 음식을 통해 익숙하지 않았던 프렌치 스타일의 소스가 주는 시각적, 미각적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날은 스타터로 통영굴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통영 굴, 구운 비트 피클, 샬롯 미뇨 네트, 아 부르가, 유자 겔, 자몽 슬러리, 태운 레몬 즙/인스타 설명) 화려한 자태만큼이나 입안이 즐거워졌었어요.
두번째 메뉴는 관자세비체였는데요(홋카이도 산 생 관자 패션 후르츠 홍고추 밀크 태운 아티 쵸크 구운 사과 피클 오렌지 겔/인스타 설명) 이날도 역시나 소스까지 말끔하게 클리어했었죠.
마지막 메뉴로 궁금했던 파스타까지 맛보고 나홀로 만찬을 알차게 마무리했던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