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15
제주도에서 반건조 오징어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일반적으로 종달과 비양도라고 알려져있는데 동남쪽에서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남원포구 근처 해안가에 있는 곳으로 올레길에 인접해있고 야외에 데크가 마련되어있어서 구워진 오징어를 바로 먹을 수 있게되어있다.
가게앞을 따라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주차는 편리한 편이나 그 앞에 세우면 예쁜 경관을 볼 수 없으니 근처 다른 곳에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먹은 메뉴는
-반건조오징어2마리 10,000원
다른 곳에 비해 1마리에 5,000원 꼴인 가격. 비교해보니 약 2,3000원씩 싸다. 아주 합리적인 가격이 마음에 쏙 든다. 맥반석이 아닌 일반 철판에 구워 주시며 조직이 조금 더 단단하고 바삭해질정도로 구워줌.
바로 옆의 가게에서 맥주나 음료도 판매를 하니 구매 후 함께 밖의 테라스에서 마셔도 되고 외부음료를 가져와서 마셔도 된다고 하니 운전을 해야하는 분들은 근처 편의점에서 무알콜 맥주를 사다가 마시면 된다!
일부러 찾아오기보다는 지나가다가 생각나면 들려볼만한 곳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