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계절곳간

특별한 김밥이 있는 곳입니다. 메밀 김밥 맛이 특별하게 맛있어서 포장해갈까 생각하게 한 마시네요. 템페로 만든 여리닌 흔하지 않은 요리였는데는 익숙한 맛으로 먹을 수 있도록 메뉴를 개발 하신 거 같아요. 가게를 창업 준비 하시던 사장님의 모습을 이전에 sns 본 적 있었는데 김밥의 진심이셧어요. 그래서 그런지 맛있고 특별한 김밥집 입니다!

수원 화성 근처 김밥집. 계절김밥, 후무스김밥, 템페김밥 등 비건 지향 김밥, 메밀김밥 등은 페스코(달걀, 어묵) 김밥이다. 오전 11시쯤 방문했는데… 매장은 초토화 분위기랄까.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고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이 세 개 정도 있다. 앱 주문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고. 오픈한지 1시간만에 갔는데 계절김밥(냉이김밥이었다)은 벌써 솔드아웃. 잘 팔리는건 좋은데… 뭔가 매장이 주문을 감당하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다. 사장님이 거의 혼자 김밥을 싸고, 손님 응대와 주문, 배달을 쳐내고 있달까…? 다른 분들은 알바 같으신데, 사장님이 일일이 업무 지시를 하고 있는 모습이 위태로워 보였다. 계절김밥이 안되서 후무스김밥과 메밀김밥으로 주문, 포장했다. 후무스 김밥은 다량의 후무스와 두부, 당근, 시금치, 우엉, 단무지가 들어갔고. 메밀김밥은 알단테로 삶은 메밀에 우엉, 어묵, 깻잎, 단무지로 구성되어 있다. 각 김밥마다 추천 소스가 있는데, 모두 추가 주문해야 한다. 호기심에 우엉마요와 메밀김밥에 와사비를 넣었다. 우엉마요는 후무스, 두부의 고소한 맛과 조화가 있고, 메밀김밥 와사비는 매우 중요한 킥이었다. 기본적으로 김밥 가격이 있는데다, 소스까지 추가하니… 김밥 한줄에 7천원이 넘더라는!! 깔끔하고 담백해서 가끔 생각을 나는 맛인데… 초토화된 매장을 생각하면 가웃하게 된다. 배달앱으로 배달이나 미리 포장주문하고 픽업하는게 좋을듯. 사이드메뉴로 무말랭이를 파는데. 김밥이 하나같이 담백하니 꼬들하고 고추가루로 무친 무말랭이가 나쁘진 않았다. 이 역시도 3천원이어서… ㅎ

너무너무 좋았던 김밥집 아기자기하고 맛도 좋다 *수원 갈비 김밥: 딱달달하고 짭짤한 소스베이스의 수원갈비와 상추까지 들어있다 직관적으로 맛있다고 누구나 느낄수 있는 호불호적을 맛 김밥크기가 큼직해서 입안에 넣었을떄 가득 들어가 더 맛있게 먹었다 *콜리플라워 두부강정: 와사마요소스가 올려져잇어서 좋았고 강정의 바삭한 느낌은 하나도 느껴지진 않았지만 콜리플라워와 쫀뜩한 두부식감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후무스당근김밥: 키토로 변경했는데 고소한 계란과 후무스의 조합이 좋았다 후무슨 진한 향신료가 강한 후무스는 아니고 좀 대중적으로 접하기 쉽게 만든 후무스 느낌 계란과 후무스 둘다 부드러운 식감이라 아쉬울 수 있는걸 당근과 우엉이 오독오독 아삭아삭하니 잡아줘서 좋았다

메밀김밥에 와사비 꼭 추가하세욤🥹 병아리콩 후무스 ,, 도랏습니다 개맛있음 샐러드에 조금 올라간게 넘 아쉽 ㅠ 따로 사서 퍼먹고 싶어요 갈비김밥도 맛있고 참치도 훌륭~~~~ 이벤트로 와사비마요인가 받아서 찍먹했는데 넘넘 잘어울리고 맛있었어욤

메밀김밥 (와사비 추가) 봄쭈꾸미김밥 두부강정 (소) 가게 내부는 2인석 3개로 매우 협소하다. 웨이팅도 계속 있고 포장손님도 많은 맛집인듯! 사실 입맛이 보수적인 편이라 이 매장에서 파는 김밥들이 다 낯설어서 봄 한정 메뉴인 쭈꾸미 김밥을 시켰는데, 웬걸. 일행이 시킨 메밀김밥이 너무 맛있었다. 사실 숙취에 시달린 상태에서 먹어서 첫 입이 너무 힘들었는데도 메밀 김밥이 이렇게 맛있는거였다니!하고 먹었으니, 맨 정신으로 한 번 더 먹어봐야지😊 쭈꾸미 김밥은 딱 생각하는 그 맛이다. 쭈꾸미가 아주 오동통해서 씹는 맛이 있었다. 202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