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를찾아라
들기름소바(+새우튀김)와 닭껍질만두. 소바는 국물이 살짝 자작하게 들어있고 꼬숩다. 아직 추운데 뜨끈한 메뉴가 없어서 아쉬웠다. 닭껍질만두는 흡사 대창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식감. 재밌는 음식이었다.
동행인과 나 모두 운전해야해서 술은 안 마셨는데 아무래도 이런 식당은 술을 안 시키면 미안해져서… 미안한 마음에 앞으로는 못 가지 않을까 싶은…
서광먹짱
제주침시술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안주들과,
종이에 적어서 드리면 바로바로 틀어주시는 신청곡까지
덕분에 추억여행 할 수 있어서 좋앗어여!!
담에 또 갈거에요 잊지 못할 바이브~!
오잉
냉소바, 들기름소바, 닭껍질 튀김 이렇게 시켜먹었는뎅. 냉소바 맛있는데. 들기름소바가 완전 맛있음. 보통 제주 맛집들 서울이나 부산 맛집에 못미치던데. 여긴 충분하게 소바 1티어.
야미슐랭
2023.10.21
제주 시청에 있는 낮에는 소바, 밤에는 오뎅바로 바뀌는 재미있는 식당.
옛날에 침을 놓던 한의원을 개조해 식당으로 만든 곳으로 원래는 언어유희를 통해 침시술'소바'...소바를 팔던 곳이었고 노형에 분점이 생길정도로 장사가 잘 되었었다.
그러더니 어느새 시청점은 밤에 오뎅바까지 운영하게 되었음!!
제주 시정 정문 앞이 저녁에 붐비는 일이 없는데 신기할정도로 사람들이 줄서있는 곳이 있기에 날을 잡고 방문해보았다.
레트로, 뉴트로가 유행을 엄청나게 하더니 레트로하다못해 개화기 조선시대로 돌아간듯한 재미있는 인테리어. 여기저기 한약의 이름이 적힌 한의원의 흔적들과 옛스런 음악과 영상이 뒤섞여 최신기기인 맥에서 흘러나온다?! 바테이블의 타일들도 독특하여 인테리어만 구경해도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테이블이 많지않고 이른 저녁부터 줄이 아주 길어어 바로 앞에 대기자가 없더라도 대기를 걸어놓고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여유를 갖고 방문하기보다는 미리 대기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옛스럽게 식당의 문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으면 직접 전화로 알려주는 시스템. 좋다.
전용 주차장은 없고 인근의 시청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바로 앞 이면도로의 주차구획을 이용하여 주차를 할 수 있다. 100% 술을 마시게 되기때문에 차를 두고 방문하는것을 추천한다.
내가 먹은 메뉴는
#침시술소어묵세트 14,000원
#제주물떡 2,000원
#제주월동무우 1,500원
#치즈어묵 2,000원
#매운당면어묵 2,000원
#닭껍질튀김 9,000원
#칠리가지튀김 12,000원
주문을 하려고 보니 18-20시까지는 어묵들과 소바종류만 가능하고 메뉴판의 아래에 자리한 술안주 종류의 요리들은 20시 이후에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우선 어묵세트를 먼저 시켜보았다. 겨울이니까 물떡과 무우도 추가추가
어묵이 여러 종류별로 들어있는 주전자가 등장!!!
그아래에서 고체연료로 불을 떼우는데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방법으로 위생적으로 국물을 테이블별로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다.
전반적으로 오뎅이나 국물은 무난하니 나쁘지않은 맛. 국물은 감칠맛이 있고 계속 뎁혀지니 따끈하여 중간중간 마시기에 좋았다. 오뎅 중에는 매운당면오뎅이랑 치즈가 굿. 맛있어서 추가로 더 시켜먹기까지 했음.
가볍게 9꼬치 먹음. 그리고 단무지를 5접시나 시켜먹었다. 단무지맛집🤣👏
20시가 되기직전에 후다닥 1번으로 안주류를 주문해본다.
닭껍질튀김은 아주 커다랗고 양은 좀 적은 편. 요리조리 휘어져 튀겨져 있는게 재미있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예술이고 배는 차지않으면서 술과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안주. 좋았다.
칠리가지튀김은 많이 아쉬웠다. 맛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양이 너무나 적었다. 작은 가지튀김이 약 12조각가까이 든거 같은데...1조각당 1천원 ㄷㄷ
소스는 대기업의 맛이 강하게 느껴졌음. 누구에게나 맛있을만한, 그러나 특별하지는 않은 그런.
식사를 겸하기보단 가볍게 술한잔하면 딱 멋진 장소!! 눈내린 추운 겨울날 이런곳에서 데이트 해야지, 분위기 맛집맛집.
야미슐랭
2023.5.16
노형의 랜드마크 이마트 인근의 소바전문점.
구제주의 시청에서 아주 인기가 많은 계절음식점으로 유명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음식을 찾는 손님들로 엄청나게 붐비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던 곳이다. 그런 식당이 신제주에도 생겨서 아주 반갑다.
크지는 않지만 깔끔한 내부에 4개의 큰 테이블을 갖고있고 혼밥을 위한 자리도 벽쪽에 5개 정도 있다. 점점 여기저기 혼밥을 위한 식당들이 생겨나니 나처럼 쑥스럼을 타는 사람들도 식사하기가 편해진다. 굿.
주차가 매우 어렵고 불편하다. 가게의 전용 주차장은 보이지 않는듯하고 인근이 매우 혼잡하고 주차시설이 적어서 차를 갖고 방문하기 쉽지않다. 매우 매우 어렵다. 10여분을 헤메다 겨우 주차함.
내가 먹은 메뉴는
#열무냉소바 9,000원
#카키아게냉소바 9,000원
#새우한마리 2,000원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만 보이고 홀서빙이 보이지 않는다. 인건비를 절약해서 음식의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하는 방법인듯. 음식이 나오면 직접 픽업해서 먹어야한다. 그런데 이런 푸드코트 느낌으로 운영할거면 가격이 더 많이 싸도 될듯...
열무냉소바는 달달하니 호불호가 갈리지싶다. 열무의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이 매력적이고 소바의 양이 꽤나 많아 배가 든든히 차는 점은 만족스럽다.
카키아게냉소바는 오늘의 원 픽. 커다란 야채튀김이 올라가있으며 국물에 담궈져 부드럽게 바뀐 식감이 좋다. 입술로 살짝 물어도 분리될듯. 소바의 육수가 간간하니 맛좋다. 와사비는 절반정도 넣고 비볐을때 좋았고 양이 아주 많아서 비비기 쉽지않았음.
왜 여름마다 인기를 선풍적으로 끄는지 알것같다. 맛이 나쁘지않고 소바의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으며(다른 곳에 비해), 아주 깔끔한 곳. 재방문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