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빨간모자 김밥

학원다니던 고시생의 마음의 고향

깔끔하고 실하다. 김밥 한 줄에 1.2 인분같은 양이에요. 참치김밥에 청양고추 추가했습니다. 추가해도 매운맛은 약하네요. 밥보다 푸짐하게 들어간 재료들,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양념과 간입니다. 중간에 들어간 시래기가 이 집의 포인트!

오랜만에 빨간모자김밥! 역시 저는 여기의 와사비어묵김밥이 좋아요. 코끝을 때리는 적당한 와사비의 양 ~ 계란김밥도 맛있습니다. 지단이 서너개씩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이 잘 먹을 것 같아요.

[빨간모자 김밥/ 고추장김밥, 아보카도김밥] 늘 아보카도김밥만 먹다가 매운게 땡겨서 고추장김밥을 같이 샀어요. 고추장김밥이 생각보다 더 튀게 존재감이 있어서 아보카도김밥이랑 잘 어울렸어요. 앞으론 두 김밥을 꼭 같이 사게 될 것 같습니다 !

아보카도김밥 먹으러 갔는데 내가 생각보다 아보카도 엄청 좋아한건 이니었나봄 ㅎㅎ 담번엔 오뎅와사비김밥 먹으러가야겠다. 라면은 기계로 끓여주시는데 난 펄펄끓는 라면 좋아해서 ㅎㅎ 암튼 김밥에 집중해서 담에 또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