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라밥 아현점

#24시간꺼지지않는곳간 #배달포장홀바쁜가게 #이제이런분식점도귀하다 충정로 가게들은 일찍 문을 닫아 밤에 술 말고 밥 해결하려면 아현역까지 와야 합니다. 야심한 밤에 분식부터 식사까지 가응하니 그저 고맙지요. 24시간 불 꺼지지 않는 김밥천국 같은 분식체인점입니다. 테이블 간격 좁고 손님 계속 들락날락거리고 간간이 배달알림 울리고 한끼 후딱 먹고 일어나야하는 집이에요.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주메뉴는 가져다 주십니다. 나머지는 셀프! 예전에 콩나물해장국 먹을 때도 느꼈는데 포만감은 진짜 최고에요. 맛은 매우 보통입니다.

여기는 퇴근 시간에는 거의 만석인듯하네요. 깔끔한 매장과 생각보다 충분한 양으로 근처 학생들의 배를 채워주는 곳. 참치김밥과 라볶이는 남자 혼자 먹으면 딱인ㄷ듯하네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자주가고싶은 곳.

부글부글 돌솥에 나오는 엄청 뜨거운 라볶이. 김천보다는 더 맵고 단맛이 적다. 김밥은 모양이 정성스럽다. 다만 가게문을 열어놓아 에어컨바람에도 시원하지가 않고만..

라밥이 라밥이죠 뭐....

김밥을 보면 약간 비싸긴 하지만... 무난하네요 아침에 밥 먹을데 찾다가 들어갔어요 그런데 브랜드 스토리 보니까 엄마가 해준 밥 느낌으로 하려고 여성관사 라la를 붙인거라고.. 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