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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한잔하고
원두 구입.
과테말라 파카마라.
파카마라 품종은 버본의 자연 돌연변이종인 파카스(Pacas)와 티피카의 돌연변이인 마라고지페(Maragogipe)를 인위적으로 교배시켜 나온 품종이랍니다.
파카스는 키가 작으며, 거친 환경에서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있으며, 마라고지페는 좋은 맛을 내지만 생산량이 많지 않은데, 엘살바도르 커피연구소(ISIC)에서 30여년의 연구 끝에 1980년대 두 품종의 교배종 개발을 완성했습니다.
남미 지역에서 많이 재배합니다.
산미 별로 없고 부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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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라는 에티오피아 알로커피 마시고
파푸아뉴기니 아고가 블루마운틴 피베리도 마셨어요.
아고가 피베리는 원두도 구입.
내일 포항 가져갈 원두는 지금 로스팅 중입니다.
파푸아뉴기니 아고가 블루마운틴 피베리.
파푸아뉴기니에서 재배한 블루마운틴 종인데 아고가 농장에서 재배했지요.
피베리는 나뭇가지 끝에서 수확한 쭉쟁이(?) 열매라고 보시면 되고요. 열매가 아주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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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엘 모리토 게이샤.
은은한 과일향이 혀끝으로.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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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이카 블루마운틴 마비스뱅크 No.1.
1953년 커피산업규정에 따른 철저한 생산지 품질 보증에 의해 자마이카 블루마운틴산맥에서 재배된 커피로 ‘원두의 귀족’ 또는 ‘커피의 명가’로 불릴 정도로 높은 희소성을 자랑하지요.
요즘엔 생두가 오크통에 담겨 40kg 단위로 유통됩니다.
원두 200g에 10만원을 넘게 받습니다.
핸드드립 한잔에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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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부르봉 / 옐로 버번.
이 커피는 세계 각지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프랑스령 부르봉 섬에서 태어났다. 부르봉 섬은 인도양 마다가스카르에 인접한 레우니온(Reunion)의 옛 이름이다. 이 커피는 섬의 이름을 따서 부르봉으로 명명됐다. 커피 시장에서는 프랑스어의 ‘부르봉’이 아닌 영어발음의 ‘버번’으로 통한다.
커피 체리(Cherry)는 빨간색이 기본이지만 노란 열매도 존재한다. 노란 커피 체리는 ‘옐로우 부르봉(Yellow Bourbon)’ 또는 ‘옐로우 버번’이라고 불리며, 희귀한 원두로 거래되고 있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아마렐로(Amarelo) 버번’이라고 한다. ‘아마렐로’는 포르투갈어로 황색을 의미한다.
버번의 맛은 제대로 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어 풍미가 풍부한 맛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옐로우 버번은 일반 버번보다 단맛이 강하게 돋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옐로우 버번’은 아라비카 종(種)의 색소변이종으로 열매가 익을수록 카나리아처럼 아름다운 노란색으로 변화한다. 나무 높이가 낮아 생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