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약간은 연남동 스타일의 예쁜 카페였어요. 테이블을 문짝으로 만들었다는 재미난 인테리어가 있어요. 테라스 자리도 예쁘고 내부 인테리어도 트렌디해서 인스타그래머블한 감성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좀 더워서 실내에 앉았는데 조금 더 선선해지면 테라스에 꼭 앉아보고 싶은 카페예요. 브런치도 파는 것 같은데 식사 전에 간터라 음료만 주문했습니다. 커피맛도 나쁘지 않았는데 특히 애플시나몬 아인슈페너가 맛있었어요:) 사과조림을 함께 먹는 듯한 맛이었는데 실제 사과 조각이 들어 있어서 씹는 재미도 함께 있는 음료였어요. 다만 여기가 산 근처여서 벌레가 쪼금 많았는데(모기 물렸어요 엉엉) 힙한 카페인데 너무 붐비지 않고 좋아서 근처에 오면 재방문할 것 같아요! 애플시나몬 아인슈페너 6,500 아메리카노 5,000 바닐라라떼 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