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찌개
오리칼국수
라멘같은 비주얼이지만 국물은 칼국수 그 자체. 매콤한 국물은 맛있었지만 오리고기에서 살짝 비린내가 나서 조금 아쉬웠다. 감자와 미나리가 들은건 맘에 들었다.
쁜지
오리탕과 칼국수의 융합?
묘하게 일본 스타일의 영업 방식 때문에 오리탕과 라멘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꾸미가 라멘식이라는걸 제외하면 라멘의 향기는 거의 없고 그냥 칼국수 면을 더한 느낌 입니다.
첫술에 아 이건 전라도식 오리탕에서 모티브를 따왔구나 하는데, 광주권의 오리탕이라기 보다는 목포권 스타일의 오리탕입니다.
오리탕을 먹다 뚝배기에서 끓여가면서 먹기에 마지막엔 졸여진 거의 죽 상태의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데 여기에 면을 넣은 느낌입니다.
다만 이게 국물 자체를 졸인게 아니라 국물에다가 전분을 제거하지 않은 칼국수 면을 넣어서 전분끼가 많은 칼국숟가 됩니다.
이게 집에서 해먹는다면 별식이 되겠지만, 돈주고… 그것도 만원 이상 주고 사먹기에는 다소 아마추어틱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디어 자체도 좋고 음식의 구성도 좋습니다.
다만 좀 더 세련된 터치를 가미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별이
오리칼국수는 겨울에만 판매하시나 봐요. 닭칼국수와 초계국수도 나쁘진 않았어요. 혼자 하는 가게지만 손이 빠르고 회전율이 좋아 오래 기다리지 않았고요. 손님이 꽉 차도 시끄럽지 않아요.
83.
꽤 재밌는 전남 오리탕의 재해석이었다. 전남 오리탕 맛있긴 한데 이런식으로 가슴살을 익혀내주진 않으니깐 ㅋㅋㅋ 올라간 고명들도 과하지 않았고 겉절이도 맛이 좋았다. 밑에 들깨가 들어갔다고 이상한 음식인 양 써놓은 리뷰가 있던데 전남식 오리탕 어레인지에서 들깨가 빠지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은지?? 안본 새 웨이팅 꽉 차서 돌아가는 식당이라 이상한 리뷰 달린 것을 걱정해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봄 메뉴라는 새우국수 개시하면 한 번 더 와야겠다.
우이리
라멘야 시스템의 그냥 매운 닭칼국수같은 오리 칼국수. ㅡㅡ
첫입에 오리에서 누린내가... ㅜㅜ 깻잎장아지 없음 그냥 나왔을수도... 내꺼만 그런건가? ㅠㅠ 오리에 토치인줄 알았는데 들깨가루는 왜?
주화입마에 빠져서 다 먹고 나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