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빵은 그냥.....그랬고
시그니처인 콩떡콩떡이 제일 괜찮았다
인절미 떡 먹는거같았음! 내가 인절미를 조아해서...그런걸지도
내부가 넓어서 좋았다. 해질때 쯤 되면 사람들이 좀 들어오는편...
혀니이
강화도에서도 더 들어가야 나오는 석모도. 당일치기 드라이브! 민머루 해수욕장이 보이는 카페 신송당에 다녀왔어요. 큰 2층짜리 독채인데 마당도 휴양지처럼 예쁘게 꾸며두셨더라고요! 작게 키즈용 풀이 있어서 아이들이 물장난을 하기도. 패스츄리부터 치아바타 팡도르 앙버터 등등 인기있는 빵들 위주로 다양했는데, 보늬밤 빵과 강화도 사자발 쑥라떼 주문. 앞에 좀 착오가 있었는지 주문하는 카운터 앞에서 몇분이나 서있었어요 ㅋㅋㅋ.. 오픈한지 얼마 안 된 느낌이라 조금 어수선. 일단 음료가 조금 에러였는데.. 시그니처 음료 중 하나가 강화도에서 유명한 사자발 모양 약쑥을 넣은 라떼라고 하더라고요. 다른 쑥보다 좀 더 쓴 모양인데, 그걸 설탕과 꿀의 단 맛으로 숨기려 한 듯 해요. 저어어엉말 달았어요. 쑥음료 특유의 꺼끌거림+리치함+투머치 당분.. 한 입 먹고 포기한 음료는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얼음 계속 녹이니까 좀 나았어요. 빵은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식빵 끝부분까지 밤이 고르게 들어가 있어 좋았어요. 밤 자체도 건조하지 않고 맛있고. 빵 덕분에 괜찮다로..;)
토요미식회장
다리가 놓인지 얼마 되지 않은 석모도에 위치한 생긴지 얼마 안된 석모도 카페. 바다가 들여다보이며 깔끔하고 예쁜 분위기. 하지만 커피와 빵은 매우 일반적이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주문했었는데 솔직히 예상했던 것보다는 괜찮은 편이었다. 구수하고 약간 쓴 맛. 빵은 뱅오 쇼콜라 브라우니를 주문했는데 뱅오쇼콜라는 바삭함이 부족한 편이고 브라우니는 생각보다 부드러웠다. 아무래도 위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의 핫플에 있을 법한 맛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점에서 괜찮은 카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