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마라탕]
매운맛과 얼얼함을 따로 조절할 수 있어요.
저는 매운맛 1단계, 얼얼함 2단계로 먹었는데, (맵찔이 기준) 2단계로 먹으면 더 맛있었겠어요.
기본 재료는 다 담긴 메뉴고 추가하고 싶은 재료만 따로 추가하는 시스템이라 고민이 적었어요. 꿔바로우는 식초향 톡 올라오는 제대로된 맛 🫶
양은 저 그릇으로 2.5-3그릇 나왔습니다 !!
제이미
✅ 방문해서 먹으면 더욱 믿음이 가는 마라 맛집
신촌에서 돌아다니다 문득 출출해서 이끌려 들어간 마라탕 가게.
새로 생긴 가게였는지 리뷰가 아예 없었는데 젊은 손님들은 꽤 있는 편이었다.
마라탕, 샹궈 재료는 알아서 담아가면 무게로 계산해주는 시스템.
매운 맛은 4단계까지였던 거 같은데. 3단계로 주문해도 그리 맵진 않았다.
그래서인지 사장님이 먼저 오셔서 매운 맛 추가 가능하다 하셨고, 소스 추가해 먹으니 딱 감칠맛 나는 매운맛이었음!
추가로 시킨 훈툰은 진짜 중국맛. 고수 향 가득한 흰 국물이 흡사 쌀국수 육수같은 진한맛이 느껴졌고
만두소에도 향신료가 들어간건지 은근한 현지맛이 훅 올라오는데 마냥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다.
만두 몇 개는 마라탕에 담궈뒀다 먹었는데 그 조합도 괜찮음!
우선 배달말고 마라탕집에서 식사한 건 오랜만인데 가게가 굉장히 청결했고,
먼저 친절하게 맛이 어떤지 물어보고 손님 입맛에 맞춰주려는 사장님도 푸근해서 좋았다.
전반적으로 모두 만족한 마라탕집은 오랜만이라 밖에서 마라가 땡길 땐 무조건 여기로 갈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