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띵
샤부샤부 음냐 적당적당! 청모하러 꽤나 많이 오는듯한 좋은 분위기!~~ 야채보다 고기가 더 많은 곳은 첨이야 (야채 쫌만 더 줘 플리즈ㅠ)
토끼꼬리
모던 샤브하우스와 흡사한 스타일의 고급 샤브샤브 전문점. 맛있고, 매장 깔끔하고, 분위기도 세련된 곳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상상 이상으로 불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가장 나빴던 건 육수 선택과 화구 배치. 이날 일행이 많아 화구 두 개가 놓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두 냄비의 육수를 다른 걸로 선택했다고 이게 육수 교체로 간주되어 추가금이 붙는다고 했다. 한 냄비를 두 번 사용한 것도 아닌데 왜요??? 세 명씩 따로 앉았어야 했나요??? 처음부터 설명해준 것도 아니고 나중에 계산할 때 들은 이야기라 더욱 황당했다. 그리고 우리가 안내된 테이블은 ㄷ자형으로 좁은 쪽 한 면만 바깥으로 뚫려있는 구조였는데, 후식을 주문했더니 직원분이 바깥쪽 화구에서만 조리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 안쪽 화구에선 샤브샤브를 다 먹고 후식을 주문한 상황이었고 바깥쪽 화구에선 한창 샤브샤브를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두 냄비를 바꿈…????? 지금 뭐하자는 건가 싶었다. 직원이 직접 조리해야만 하는 후식 메뉴를 설계했다면 좌석과 화구를 이렇게 배치하면 안 됐던 것 아닐까. 게다가 일행 중 아기가 있었는데, 웰컴키즈존이라고 되어있고 아기의자도 준비해주신 건 감사했으나 후식 조리를 위해 냄비 위치를 바꾸면서 아기 머리 바로 위로 방금까지 끓고 있던 냄비를 옮기셔서 너무 놀랐다. 성인 손님에게도 이렇게 안 하지 않나요ㅠ 우리를 담당했던 직원분이 좀 미숙하셨는지 무슨 요청을 드려도 몇 번이나 통 듣질 못하시고 했었기 때문에 이것도 그 직원분의 문제였을 수는 있겠으나…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가게에서 여러모로 당황스러웠던 서비스. 게다가 기본 양이 너무 적은데 리필 가격이 상당해서 배부르게 먹으려면 되도 않는 가격이 나올 것 같았다. 이럴 거면 차라리 돈 더 주고 리필 되는 가게를 가지ㅜㅜ 일행들 모두 배가 반도 안 찼다는 반응이었다가 리필 가격 보더니 (물론 그 전까지 서비스 면에서 불만이 누적된 영향이 있겠으나) 그냥 나가서 딴 거 먹자고 했다. 분명 이것보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가게여서 더욱 아쉬웠다.
한퓽
용산) 괜찮은 샤브 .. 야채가 신선
윤승
내부 분위기 모던한 인테리어에 꽤 고급 스러운 느낌 + 정해진 공간에 최대한으로 좌석 확보해둔 느낌이었음.
개인적으로 캐주얼한 느낌에 더 가까웠음.
맛은 샤브샤브를 그리 안즐겨서 막 너무 맛잇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중간은 하는듯 함.
직원분들이 계속 빈접시 체크해서 가져가주시는 등 테이블마다 케어 해주시는듯.
뿌꾸빵
샤브인서울 / 신용산역
평일 런치로 방문해서 삼겹1 소목심1 꽃게된장 육수로 먹었어요!
된장육수라 걱정했는데 참깨소스랑 너무 잘어울리더라구요!
그 외에 칠리소스, 간장소스 모두 맛있고 고기질도 좋았습니다!
같이 나온 열무김치.. 피클…도 상큼해서 중간중간 먹어줬네요~
된장육수 식사는 된장말이밥이었는데 다들 꼭 소스통에 있는 다진마늘과 청양고추를 넣어 드세요…
진짜 바로 k-샤브샤브 됩니다. 이거 먹으려고 샤브 먹은 듯요!
여자 둘이 적당히 배부르게 잘 먹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