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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해물 철판 떡볶이 맛집, 치킨 맛집 타이틀 전부 가져가는 동네 사랑방 회사와 가까운 곳, 회식 후에 2차 장소를 찾다가 처음 들어간 곳이다. 회식 2차에서는 사진을 잘 찍지 않아 사진이 남아있지 않지만 ... 10번 정도는 방문한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KFC 16년 경력자라는, 자부심 넘치는 프레이즈가 보여 치킨은 이끌리듯 시킬 수밖에 없다. 그리고 처음 갔을 땐 오뎅탕과 함께 떡볶이를 시키면서, 보통 술집에서 나올법한 작고 귀여운 국물떡볶이를 상상했더랬다. 그런데 나온 건 웬걸 어른 등판만한 철판에 해물, 라면, 떡, 야채 아낌없이 떄려박은 비주얼이었다. 치킨은 그냥 더할나위 없이 깔끔하게 맛있다 싶다. 분위기는 동네 여기저기 보이는, '크라운 호프' 따위의 이름을 달고 있는 오래되고 평범한 호프집같이 생겼는데, 안주 퀄은 KFC 치킨 싸대기를 때리고 웬만한 신당동 즉떡보다 맛있다. 사진 찍은 이 날은 떡볶이파가 아닌 내가 이례적으로 떡볶이가 땡기는 날이었고, 떡볶이를 시키면 옆 손님들의 웅성거림과 흘긋거림과 다음에는 저거다 싶은 눈빛까지 덤으로 따라온다. 셋~넷이서 방문해서 떡볶이와 치킨을 시켜보길 추천. 맥주 케그 관리도 상당히 잘돼있어서 만선호프 쪽보다 여기가 맥주도 더 맛있는듯. 강동역 근방 리뷰들을 꽤나 썼는데, 배에 여유가 있다면 2차는 여기로!